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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경찰병력과 대치중....!! 등록일 : 2001-06-13 00:00

13일 수요일 첫음악 제목을 알고 싶습니다. 운전하는라 들어서

아침같은 사랑인가 여튼 비슷한 제목 인데..

답변 부탁드립니다.어제 오후의 협상에 이어 금일 오전10시부터 노동부 광주지청장의 중재로 협상이 열렸다. 협상은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서로간의 입장만 되풀이 하였다.

조합은 어제에 이어 금일도 이상철 부사장이 협상대표로 나오는 것은 인정할 수 없음을 강하게 주장하였으며 이상철 부사장이 협상대표로 있는 한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협상대표가 나와야 빠른 타결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사측은 쟁의행위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으므로 빠른 시간 안에 동력부 직원을 업무에 복귀 시켜야 한다고 말하였으며 교섭대표 교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였다.



금일 협상은 쟁의행위금지가처분 신청이 동력부문에 대한 “정지, 폐지, 유지를 방해하는 목적의 쟁의행위를 금지 한다는 내용이 받아들여지면서 사측은 동력부문 직원에 대한 빠른 업무복귀를 요청하여 협상의 진전은 전혀 없었다. 금일 사측이 순천지검에 요청한 동력부문의 쟁의행위금지가처분 신청이 사측의 일부 주장만 받아들여 졌다. 그 내용은 직원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폭행, 협박, 기타의 수단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은 받아들여지고, 사측이 보일러1기당 가동정지 시 하루 50.000.000만원의 지급을 요청한 것은 기각 되었다. 조합은 쟁의행위금지 가처분신청의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것이며 헌법재판소 까지 계속적으로 이의신청을 제기하여 잘못된 법의 결정을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다.



현재 석창 사거리에 경찰병력이 집결중이다. 현재 전경차14대가 집결하여 있으며, 차후 병력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몇 차례 공권력 투입의사를 밝히던 경찰이 금일 법원의 가처분신청의 결과가 밝혀지자 마자 병력투입이 이루어 진 것은 현 정권이 한화자본과 짜고 우리 노동조합을 말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음이 다시 한번 명확히 밝혀진 것이다.

조합은 노동조합 죽이기에 나선 한화자본과 현 정권에 맞서 죽을 각오를 다해 투쟁할 것이며 공권력에 맞서 우리의 직장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싸울 것이다. 경찰 병력이 한명만 공장의 정문에서 목격될 경우 조합은 전 공장 가동정지를 시킬 것이다.

향후 병력투입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시한폭탄과도 같은 석유화학 사업장에 병력투입을 요청한 이상철과 한화자본에 있으며, 사측의 작전에 충실히 따르는 현 정권에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조합원 분열책동 이상철은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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