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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세요(펌)

전 인터넷으로 tv를 보는 사람입니다..



근데 서울mbc가 안되서 여수mbc를 이용하죠..



그런데 호텔리어가 여수방송에서도 하는지 알아보기위해



tv편성표를 보았는데 업그레이드를 안하셨더군요



그것도 한참되는것 같은데요..8시30분에 온달왕자를 한다구



나왔더라구요 업그레이드 부탁합니다저는 노동자도 아니고 산단에 관련도 없고 NCC의 쟁의가 어떤 결말이 나던지 저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사회적 입장으로는 노동자 편 보다 오히려 사용자적인 입장에서 처신해야할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천공단의 근로자들이 자신의 근로조건 향상이나 급여문제에는 늘 악착스럽게 투쟁하면서도 산단 및 주변마을, 또는 지역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공장들의 환경, 안전문제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문제 등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고 일부러 고개를 돌리고마는 안타가운 현실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 YNCC의 노사쟁의문제를 접하면서 그 전의 분규와 별 다르지 않은 연례적인 춘투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승용여수시장이 자신이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제12조의 행정청도 아니고 도지사로 부터 쟁의중지명령권을 위임받은 사실도 없으면서도 YNCC 동력실에 대한 쟁의중지명령을 내렸고 이 불법적인 명령서마저 그 처분대상을 동력실로 특정지은 것이 아니고 마치 공장 전체의 쟁의행위를 중지시키는 것같은 명령서인것을 알게 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가 경악한것은 그 중지명령에 대한 법령숙지의 미숙이나 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2000여 공직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34만 시민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고, 더 나아가 좀 더 살맛나는 여수를 만들어 달라고 뽑아준 민선 여수시장이 어떤 연유로 무엇 때문에 근로자들의 3대 헌법적권리인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긴급명령을 아무런 부담없이, 그 후휴증에 대한 고민도 없이, 여수시노사정협의회에 상정마저하지 않은채 자기 독단으로

명령을 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분노가 일어 났습니다.



공단 근로자도 시민이며 국민일진데, 힘없는 근로자들이 단 한가지 가지고 있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시장인 나는 제한 할수 있다"는 그 위험한 발상의 근원이 무었인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근로조건의 개선이나 기타 다른 협상문제와는 전혀 별도로 검토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로자의 기본적권리를 제한할려고 하면서 법령의 위임없이, 그나마의 행정적절차나 협의도 없이 기초자치단체 시장정도가 자기 마음대로 그 기본권을 농단할수 있다는 그 사고방식과 사상적 배경에 대해 대단한 의구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이 이런 쟁의중지명령을 내렸다는 애기는 저는 별로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유신시대에서도 별로 써 먹지 않은 방법인데 이 국민의 정부에서 민선시장이 어떻게 이런 발상을 했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대우자동차 사태로 인해 이 국민의 정부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 때.

국토의 남단 여수의 노동자들을 자극하고 그 핑게를 만들어 공권력이 할 수 없이 개입하지 않으면 않될 정도의 악화된 상황을 연출하여 충돌이 일어나게 유도하여 국민의 정부의 모태인 이 호남지방 노동자들의 민심이 이반시키기 위해 연출하는 고차원적인 공작이거나, 근로자들의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다른 정치체제를 신봉하거나 동경하는 특정인들이 연출하는 연극에 우리가 이용당하는 것이 아닌지...



YNCC근로자의 임금이 평균이상이다 아니다는 노사 당사자가 아닌 제3자는 논란할 필요가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의 수입은 여러분 평균치의 3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만 이것은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우선 그 사고방식, 사내의 단순하고 평화적인 노사쟁의를 사회문제로 끌어내고, 또 공권력투입을 끈질기게 부추켜서 이 지역을 혼란에 휩싸이게 할려는 그러한 세력과 음모가 이런 사태를 몰고 왔고 계속 충돌질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문제이며 주의 깊게 경계해야할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시간 관계로 우선 줄이고 다음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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