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시청자 의견
지역 주민으로서 바랍니다. 등록일 : 2001-08-12 00:00
오늘 처음으로 홈 페이지에 들와서 가요 베스트20을 들었는데 한곡한곡 듣는것보다 연속해서
들을수 있는 기능은 없습니까?
혹시 제가 못찾은것은 아닌가요?
이기능이 없다면 한번 설치해볼 만도 하지 않습니까""""
답변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몇자 적어 보려고 잠깐 들른 나그네입니다.
이곳 생활이 오래지 않아 잘 모르지만 그래도 공단에
다닌다하면 직장 괜찮다고들 하시드라고요. 근데 며칠전
시청앞에서 있었던 한화석유화학 집회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15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하신다는 것도
그렇고 회사에 가장이란 사람이 "다음에.. 다음에"라는 말로
여러 한화식구들을 이용해 먹었다는 것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TV광고를 보면 칭찬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지
않나요. 누구한테 칭찬을 받아 보겠다는 건지 제집 식구들
에게 조차도 신임을 못 받는 기업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칭찬을 받아 보겠다고 하는 건지....
그리고 MBC 여러분들은 그날 그 집회를 보셨나요? 그렇다면
어쩜 그렇게도 비중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보도가
나가는 건지 공단에 관여한 사람은 아니지만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 그 집회를 보셨다면 말이죠.
이번 8월 10일의 공정한 보도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mbc 문화 방송이 한화 사내 방송이 아닌건 잘 알고 있습니다.
사내 방송이 못 하는걸 mbc문화 방송에 부탁 드리는 겁니다.
일단은 파업에 이르게 된 배경이 무엇이며 장기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를 보도해 달라는 거지 일일이 매일 매일 투쟁의 일정을 보도해 달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집안 싸움은 집안에서 해결 해야 하는게 원칙이라지만 때로는 이 원칙이 통용되지 않아 주위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집안싸움 이라고,내부에서 피가 터지고 난리가 나도 뒷짐지고 방관만 하시렵니까?
이 정도가 되면 회사측 대표와 조합원의 대표가 허심탄회하게 만나서 실마리를 풀어 갈수 있도록 토론의 장 이라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감히 부탁드려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파업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왜 참여하는지 모르신다고 하셨는데........
집안에 있는 저도 아는데 모르고 있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아마 이런 사태에까지 이르게 한 회사측 사람들은 모르리라 생각됩니다.
그 분들은 부당한 대우를 안 받아봐서 모르는 건 당연지사 아닌가요?
이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이번의 사태에 조금이나마 카메라의 눈을 돌려 달라는 노동자의 아내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