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시청자 의견
한국바스프사 입주에 대하여 등록일 : 2001-09-25 00:00
어느 시민환경단체는 활동 방향을 여수시내와 공단 기존공장의 환경운영을 더 감시하는쪽으로 힘을 쏟았어면 합니다.
공단내 특정 지역을 가면 아직 분진과, 악취가 나는곳이 있읍니다. 이에 대한 환경단체의 대안및 활동은 있읍니까?
또한 선소주변에 썰물때면 그악취가 매우 심합니다.
우리 일반 시민으로서는 한국 BASF의 입주 공방도 중요 하겠지만
당장 느끼는 우리 거주지 주위의 환경개선및 단속,적발,방지대책이 더 절실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공장마다 환경개선 공해방지 분당금으로 안락한 여수시를 가꾸었어면 합니다. 한국바스프사와 지역시민단체와의 문제를 들으면서도 그래도 그런 회사를 하나 더 유치해서 이지역의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이지역의 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찬성을 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바스프사의 신입사원모집을 보고 대단히 큰 실망을 했습니다.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인터넷상에 올려서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린것으로 압니다.
50여명 모집에 1500여명이 지원 했다는데... 그것도 전국에서.
오늘 저녁에 바스프사 이사님과 환경단체, 시의원. 시청 관계자의 대담을 들으며 너무나 실망하여 그런 회사는 이곳 여수에 절대로 들어서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50여명 모집에 1500여명의 이지역의 젊은이라고 자랑스럽게 거짓말도 잘하더군요. 시청관계자도 그렇고..
이지역의 인재가 1500명 지원한것이 아니고 전국에서 모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스프사가 좋아서가 아니고 바스프사는 알지도 못하고, 이전 YNCC 파업때 근로자의 봉급이 4천만원이상 되고 여수공단의 임금이 높다는 말을 듣고 온것이라든데... 바스프사 이사님은 이지역의 젊은이가 1500명이 지원한 좋은 회사라고 거짓말로 시민들을 우롱하더군요.
이번 신입사원 모집에서 이지역에 연고를 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1500여명중에 이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자란 이곳 젊은이들이 얼마나 취업될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공장 증설 허가가 난것으로 아는데 사원모집은 이지역의 인재들을 뽑아서 쓰는것이 이지역의 경제나 반대 의견의 무마에도 나을것으로 조언을 드리고 싶군요...
바스프사가 안전하고 좋아서 가는것이 아니라 워낙 취업의 문이 좁아서 어쩔수 없어서 가는것입니다..
이점 바스프사 관계자는 바로 알아 주시가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