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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한 단 한번의 은유 등록일 : 2001-10-26 00:00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뀌었군요.

아주 멋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시청취자와 함께 하는 방송으로

남길 원합니다.

관리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한 사람을 위한 단 한번의 은유







한 사람으로 인해 삼일을 울었다

왜 울었냐고는 묻지 마라

할 일 없는 놈이라고 욕도 하지 마라

남자냐 여자냐 식의 성도 따지지 마라

한 사람을 위한 글이므로

단 한 사람을 위한 눈물이므로

그냥 말하고 싶지 않다

내 사랑하는 어머니 이후

삼일을 울린 사람

그는 내가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큰 슬픔을 맛보게 한 사람

마귀다



<오늘같은 오늘은 가라> 시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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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외롭군요..

밤하늘에 혼자떠 있는 제 모습같습니다..

오늘은 이 시가 제 맘을 잡아 당기는 군요..

(게시판에 정말 안어울리져?ㅎㅎ)



다덜 잘 계신가요??

누군가가 무척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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