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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소판인 듯..... 등록일 : 2001-10-31 00:00

나도 모르게 쳐지는 오타!

감당못하겟다..



그냥 비몽사몽..



모든걸 잊고싶고..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 놓고 싶다..



나는 바보인가보다..

보이지 않은 벽을 향해 말하는 나는 바보인가 보다!

잠이 안온다..나는 왜 잠을 못자고 이곳에 왔누,...

ㅡㅡ몰라.



나침반님~


나침반이 없으면 여수mbc가 어디로 갈까 의문이 스럽네요^^


어찌 그리도 양자의 입장을 그리도 잘 말씀해 주시는지..


그냥 갈려는 제 발목을 잡네요.





애청자님 이후로 말씀 잘하시는 분을 뵌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한발자욱 물러서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아쉬운것은 여수mbc에서 "침묵을 금인양"


젤로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응이 겁나게 늦지요..이런걸 "둔감"이라고 하나요?





오늘 행글라이더 하는 친구가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는 군요


"차분하고 냉정해야만 훈륭한 비행을 할수 있다~!"





나침반이 고장나면 클나겠지요?^*^


떠 뵈요~





여수 MBC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게시판의 글들을 보며

지금 우리나라의 축소판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비방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글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여수 MBC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애정을 갖고 계시는 군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애청자들의 성난 글이 많이 있네요.

문득, 최근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외환위기를 숨기려다 IMF가 터졌고,

별 문제 없다고 시행한 건강보험은 국민들 부담만 키우고,

귀 막고 펼치는 교육정책에 일선 교사들이 집단 연가로

집회를 갖고.....

이런 일련의 사례들은 공통점이 있죠..

정부가 탁상행정을 하기 때문이죠.

귀를 막고, 눈을 감고, 문을 닫은 체로 행정을 하기 때문이죠.



여수 MBC의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개편은 방송사의 고유한 편성권한이고,

그에 따른 인력의 재배치도 방송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시청자의 의견에 좀더 귀를 기울이고,

애청자를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많은 애청자 여러분도 새롭게 자리를 맡은 많은 분들께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요?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고, 나름대로의 자기 색깔을 찾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표현에 있어서도, 욕설이나, 반말, 비아냥거리는 식의

말투는 자제해야 겠죠..



제 글이 이쪽인지 저쪽인지 확실한 편이 아니라 박쥐같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나, 방송이, 아니 세상 모든일이

편을 가르는 것보다는 함께 이해하고 도와야 잘 풀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애청자들은 그동안의 분위기에 익숙해서 그렇고,

아나운서들은 개편 초기라 생소해서 그렇고,

또 방송사는 그 나름대로의 내부 사정이 있을 것인데

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방송사는 좀 더 책임있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청자를 대하고,

애청자는 좀 더 너그럽고, 애정이 담긴 자세로

방송에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 지역 방송인 여수 MBC가 좀 더

발전하지 않을까요?



없는 글솜씨로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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