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시청자 의견
이 사실을 알려야만 합니다. 등록일 : 2002-07-25 00:00
..... 안녕하십니까?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국민의 소리를 전달하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 봅니다.
여쭙기는, 저는 강대석입니다.
직업은 정부(중앙노동부)산하 단체인 전국일용근로자협회 중앙회장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만, 돈 없고 힘없는 단체일 뿐입니다.
귀 언론사의 보도진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계시고, 저는 비정부기구를 이끌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있는 것뿐입니다.(차이점에서 말씀 드리자면요)
제가 오늘 여기에 호소 하고자 하는 것은 지방정부 되는 여수시의 횡포를 고발하고자 합니다.
지방정부에서 국민생활안정을 도외시한 채 행정을 펴고 있다면 이일을 어찌 해야 옳을까요? 가난한 백성에게 선정을 베풀고 그 행정력을 올바로 펼쳐 결국에 그것이 국민을 위한 국가자본이 된다면 얼마나 훌륭하고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못하게 쓰여지고 국민이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고 피해를 당하고 있는 국민이 있고 또 민심을 외면 한 채 경직된 행정을 펴서 민원(民怨)을 사고 있는 "지방정부조직"이 있다면 우리는 이일을 절대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부족한 소인은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IMF사태 직후에 실직하여 여수시 서교동207번지 소재의 이규여인숙(061-641-5812)에서 약7개월을 지내면서 삼양라면1개로 하루를 보낼 때가 많았습니다.
그 모습이 보기가 안 좋으셨는지 주인아저씨가 "강군! 함께 밥먹세"하는 날이 많아 나 자신이 미웠습니다...미안했고요
그래서 이래서는 자칫, 남의 집 담을 넘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 나의 인생이 이래서는 안돼! 하며 나온 고백이 "돈이 적어도 좋습니다! 일이 힘들어도 좋습니다! 일이 있다는 자체로 만족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정보지에 광고를 낸게 "본회"에서 주관하는 인력시장(광장)의 태동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하여 그 정체성과, 범사회적 기능성, 국가적 중요성 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오늘날에는 약300만 명 이상의 실업근로자를 상징적으로나마 대표하는 중앙단체로서 법적인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지면을)빌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저희가 아픈 마음을 가지고 추운 엄동설한에 여수 버스터미널 앞 길거리에서 오복소리사 사장님이 빌려준 마이크를 잡고 "지나가는 여수시민 여러분! 우리에게 일거리를 주십시오!
자칫, 배가 고파 남의 집 담을 넘을까 두렵습니다. 일은 주변에서 찾으면 있지 않겠습니까?, 돈이 적어도 좋습니다! 제발 일거리 좀 주십시오!! 하며 마음을 찢으며 길거리에서 호소 할 수밖에 없는 그 아픈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 당해 보니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실업, 실직을 극복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국가원로 세분(김수환추기경.송월주전총무원장.강원룡목사) 조차도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켜 범국민적으로 실업극복사업을 펼치는 것을 보고 우리도 눈을 뜨기를 이 문제가 사회 구조화되어지고 있고 또 그것이 길어지면 범죄로 연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이 문제가 능력위주의 우리사회가 만들어 놓은 꼴찌들의 서러움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관할 지방행정관청"인 여수시에 도움요청을 하기로 결정하고 주무 관계자를 만나 요청하니 도움은커녕 우리들이 하는 일이 현행법상 불법이라고 간판을 내리지 않으면 형사고발 하겠다고 문서로 보내 왔습니다.
그래서 더 높은 사람인 시장을 면담키로 하여, 2000년3월2일에 시장실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불법이라면? 합법으로 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곧, 여러분이 직접 새벽인력시장을 진행시키면 합법이 되지 않냐? 하니 답을 못하기에 우리가 하는 이일을 무료로 진행시키려고 ,비영리법인 설립을 준비 중에 있으니 도와 달라!
그리고 이일(실업극복)을 위하여 뒷받침되는 인력(행정요원) 을 공공근로인력으로 지원투입 해 주라,
그리하면 "일간보고"든지."주간보고"든지."월간보고"든지. 공공근로자로서 주무부서에 보고할 의무가 있으니 여기서 발생되는 공과를 모두 여러분에게 돌려주마! 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시 여수시장실에서 경제농수산국장.지역경제과장.노사협력계등이 배석하고 우리근로자들 앞에서 "비영리법인 설립서류가 들어오는 대로 적극 도와 드리겠습니다."하기에 "제가 말하길, "여러분! 들으셨죠."? 하며 말하니 박삼수, 강대홍, 서대원 등의 우리근로자대표들도 예! 로 답하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얘기가 무척 길어져서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 뒤,14일 만에 A4용지 75매 분량의 비영리법인설립서류를 여수 시에 제출하니 우리소관 아니요. 하며 노동부로 축구공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저희가 알기로는 분명히 지역비영리법인설립은 지방정부소관사항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뒤에 우리가 전국적 단체로서의 주무장관 허가를 취득하여서도 여러 차례 관계자 면담, 문서발송, 인터넷전자문서, 등을 통하여 근로자복지기본법제4조.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등에 근거하여 "본회"가 추진하는 목적과 목적사업에 지방정부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주기를 요청하였는데도 도와줄 수 없다로 일관하고 있는 저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있는 사람이 맞을까요.
우리가 느껴보고 깨달아 보니 실업대책은 초급을 다투는 정책이고 정부정책의 최우선이 되지 않으면 많은 국민들을 배고픈 장발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드리고 싶습니다. 조선시대에 배고픈 백성을 위하여 관아석창에 쌓아놓은 "긍휼미"를 나누어주어 흉년의 민심을 위로 하여줌으로서 하늘의 감동을 끌어냈던 선현들의 지혜가 부럽습니다.
그 어떠한 명분의 예산도 우리와 같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외면한 것이라면 우리는, 2,070명의 여수지역 실업.실직자를 대표하여 우리를 외면한 여수시예산 편성에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간곡히 바라옵고 아무리 훌륭한 "목적사업"의 예산일지라도. 우리와 상관없는 여수시예산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2002년 7월 23일 01시
사단법인 전국일용근로자협회 강 대 석이는 전국의 실업근로자들을 위해 죽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깨달아볼 뿐 입니다.
연락전화, 061-653-1604, 016-640-3434, 011-631-3119
추신: 여수시에 지원 요청한 예산내용은 실업극복을 하게 하기 위한 공단입구에 불 들어오는 간판 3개와 새벽인력시장을 개설하는데 필요한 행정요원지원(공공근로인력) 지난 4년간을 우리는 자체적으로 아침, 점심을 무료급식을 해왔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취사도우미등과 주. 부식 지원 등입니다.
그것이 1년간 계상하여보니 1억7천만 원 정도입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한 지원을 얻는다 하면 가장 훌륭하게, 인간답게, 실업을 극복하여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복귀 할 수 있는데, 그들은 우리를 외면하고 어찌 자기 자녀들 학자금을 타갈수 있는지 참 기가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