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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성 글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02-11-17 03:04

뉴스꺼리가 없어서 그런가요~~?
교대 수석 졸업자
지방 초등학교 지원..

이건 너무 개인적인 내용인거 같은데..
7시, 9시 지방뉴스 두번이나 방송된 점..
헛 웃음만 나왔습니다...




이맘때쯤 어린이집 행사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행사준비를 하며 아이며 선생 모두 죽을 지경입니다. 여수의 모 어린이집은 아이들을 사정없이 때리며 가르키는 것을 제가 봤으니까요. 엄마들 보라고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보게하는 동영상의 카메라 각도를 교묘히 피하며 아이들을 후려치며 가르키는 담임선생의 얼굴은 악마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억지로 연습에 임했고 선생님의 매질과 신경질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매도 그냥 매가 아닙니다. 아이들 갖고 놀라고 있는 원에 있는 기다란 블럭입니다. 그거 맞으면 거의 죽음입니다. 그런데 그걸로 5세 6세 ,7세는 말할것도 없고 그냥 후려 쳤습니다. 악을 쓰며 협박을 하는 선생의 모습은 교육자? 제가 생각했던 아름다운 유치원 선생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의 선생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재롱잔치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서로 피곤한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알까요? 자기의 자녀가 그렇게 맞아가며 다니고 있는곳이 어린이집, 유치원이라는 사실을... 더 웃긴건 애들이 하도 맞는데 이골이 나서 왠만큼 맞으면 울지도 않더라는 거고 엄마들이 잘 모르는건지 애들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교육을 위해서 원에다가 애가 잘못을 할때 때려달라고 부탁을 했다는겁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저도 어릴때 많이 맞으며 컸지만? 그렇게 까지 맞지는 않았다는거죠.
하루종일 무뤂을 꿇게 한다거나. 서서 하원할때까지 보통 2시면 하원을 하죠. 암튼 4시간이상을 손을 들게 하거나 하는 것은 아주 잘 봐주는 벌이고 몽둥이로 사정없이 패거나 머리를 후려치거나 볼따귀를 잡고 이리저리 흔들거나 귀를 잡고 질질 끌고 가거나...등등
더 큰 문제는 선생님들이 그런 행동에 교육자로서 전혀 어떤 양심의 가책이나 책임감을 못느낀다는 거죠.
애들이니가 실수도 하고 떠들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6살이 하면 뭘 얼마나 완벽하게 잘하나요??
재잘재잘 떠드는 나이인데 그거 쪼금 그랬다고 애를 그렇게 내던지는지 ..... 그 아이의 비굴한 눈빛을 전 보았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울다가 지친 눈이 초점을 잃고 절 바라볼때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유치원에서 뭘 가르치는지 궁금하시죠? 엄마들의 욕심때문에 유치원이 이미 입시학원으로 변질된지는 오랜말입니다. 편애는 얼마나 심한지 ... 어린이집, 유치원 정말 심각합니다. 음지의 뒷거래와 원장들의 교만함과 욕심은 또 알마나 심각한지.... 정말 교육자 다운 교육자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수석졸업한 교원을 다른 기사 내용은
현재 교대생들이 전남을 기피한다는 차원에서 홍보성의 의도가 있을진 모르나 다소의 오해 소지가 충분히 있을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꼭 교대를 수석으로 졸업해서 여수를 선택해야만 그게 진정한 교사로서 기사거리화 되어 영웅시 되야 하는지.
그러면 지금까지 여수시도 해당안되는 더 열악한 지역 속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고생하셨던 많은 초등교사들은 뭐란 말인지....
그 많은 교사들은 다만 수석이 아니고 능력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남아 있다는 말인지......

교대생들에게 전남을 홍보하려면 다른 기사거리로, 아니면 전남의 열악한 상황을 더 좋게 개선해보자는 기사를 실어야 마땅하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수석, 1등의 개념이 아직도 사회에서 만연하기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적 현실이 더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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