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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마을굿 찾기 "쥔쥔 문여소" 정월대보름굿 행사 안내 등록일 : 2003-02-11 05:09

안녕하세요..
아직 단장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TV,AM,FM생방송의 서버가 이전되었고
지금 라디오 다시듣기 서버들이 이전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중에는 TV재방송까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 wrote:
> 인터넷이 무지 느리네요.. 구경하기 힘들어서...
> 단장한다고 한 것 같은데 차라리 전에 것이 더 빠른 듯
요즘같은 농구시즌이면 여수라는 도시 이름을 매일같이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언론 매체에서 듣고 봅니다.
그만큼 남쪽의 중소 항구도시 여수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인지도가 높아지고 따라서 지역 이미지가 상승하는 것 입니다.
여수시가 막대한 광고비를 들여 홍보를 해서도 아닐 것 입니다.
그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코리아텐더농구단이 여수를 연고지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들만큼 우리시민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단체는 없을 것입니다.
여가 시간을 즐길만한 마땅한 시설이 없는 여수에 그러한 훌륭한 스포츠팀이 있다는 것이 시민의 입장에서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들은 단순히 하나의 프로농구팀이 아니라 우리 여수의 홍보대사요, 자산이요, 자랑이요, 명예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하나됨을 일깨우는 스승인 것입니다.

시민, 시청, 의회, 그리고 모든 님들!
송구스럽지만, 농구경기가 있는 날 진남경기장에 한번 가 보십시요.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튀기며 박진감있는 경기를 펼칩니다.

목까지 차오른 가뿐 숨을 고르느라 하얗게 질린 얼굴로 헐떡이는 모습을 보면 감동이요,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관중석까지 들려오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에 시민들은 그들과 하나가되고 길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3점 슛이 림에 꽂힐땐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모두가 하나되어 열광합니다.
현장에서가 아니면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누가 시켜서 가능한 일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지역을 연고지로하는 코리아텐더라는 농구팀이 매개체가 되어 가능한 일입니다.
시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하나되게 하는 것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서도 절대 불가능한 일일 것 입니다.
져도 좋고 이기면 더 좋은 상쾌한 기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것 만으로도 한없이 고마울 뿐 입니다.

요즘 스포츠 신문에서 KTF나 부산시가 인수하니 하는 농구단 매각 관련 기사를 종종 봅니다.
선수들이 좋은 여건속에서 운동할 수 있게하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지만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저 자신 농구를 잘 알고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시민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은 같을 것 입니다.

여수시가 이런 시민들의 정서를 헤아려 농구단의 연고유지와 운영을 위해 예산을 지원한다해도 시민들은 이해하고 동의할 것 입니다.
설사 농구단이 매각되더라도 좋은 공기업에 인수되어 연고지만은 꼭 여수에 유지되도록 하여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믿습니다. 여수 MBC님!

그리고 여수MBC님, 농구 경기가 있기 하루전과 당일날 경기 일정을 자막으로 흘려보내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놀이패 벅수골에서 매년 정월 보름날 해오는 마을굿 행사는 공연 무대 형태로 공동체 정신이 퇴색되거나, 사물놀이처럼 짜여진 가락에 헛튼 웃음으로 신명을 잃어가던 우리의 풍물굿을 옛 정신 그대로 마을 주민과 함께 하며 마을 축제의 취지를 살려 풍물굿의 공동체 정신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협화를 비는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로 만들고자 합니다.

산업화 시대에 더욱 개개인화 되어가는 현실의 모습속에서도 사람은 사람고 부대끼며 살아가야 살맛이 나는 세상이라는 신념으로 공동체 문화의 산실 풍물굿으로 도시의 젖줄 농촌부락에서 판을 벌이려는 이유는 우리가 고향을 지키듯이 우리의 정신을 풍요롭게 하려는 뜻입니다.

제7회 잊혀진 마을굿 찾기 "쥔쥔 문여소" 정월대보름굿 달집놀이 및 걸립굿 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많은 회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사업일시 : 2003년 2월 16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사업장소 : 여수 화양면 현천2구 마륜마을

●행사주관 : 놀이패 벅수골
●행사후원 : 여수시 /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부

사업의 목적 :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잊혀져 가는 전통 문화예술인 마을굿을 복원한다는 큰 취지 아래 지역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도시 공동체 문화 형성과 공동체사회 형성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수행 계획
▶ 11:00 ∼ 13:00 마을돌기
풍물패가 마을에 도착하여 당산굿,우물굿등 마을의 공동이용 장소를 돌면서 마을의 무사와 번영을 기원한다.
▶ 13:00 ∼ 18:00 마당밟기
마을의 각집에 들어가 정지굿, 샘굿, 청룡굿, 등 집안 구서 구석을 돌면서 상쇠의 걸출한 입담과 민요로 가모님과 대주님의 한해 소원을 들어 보면서 집안의 묵은 액을 몰아내고 복을 기원한다.
▶ 18:00 ∼ 20:00 판굿
어울림굿 - 질굿 - 두마치 - 호허굿 - 이채질굿 - 미지기굿 - 노래굿 - 인사굿의 순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신명나는 한판 놀이를 한다.
▶ 20:00 ∼ 22:00 달집놀이
달집을 태우면서 마을 주민과 풍물패원 그리고 모든 구경꾼들의 액을 날려 보내버리고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기원하면서 달집 주위를 돌면서 논다.
▶ 22:00 ∼ 뒷풀이
모든 행사를 종료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공동체 삶을 일궈내는 어울 마당을 가진다.

☎행사문의 : 놀이패 벅수골 패장 011-601-0309 총무 011-9616-2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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