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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만은 절대 여수-코리아텐더 지켜주세요 등록일 : 2003-02-11 05:04

안녕하세요..
아직 단장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TV,AM,FM생방송의 서버가 이전되었고
지금 라디오 다시듣기 서버들이 이전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중에는 TV재방송까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 wrote:
> 인터넷이 무지 느리네요.. 구경하기 힘들어서...
> 단장한다고 한 것 같은데 차라리 전에 것이 더 빠른 듯
요즘같은 농구시즌이면 여수라는 도시 이름을 매일같이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언론 매체에서 듣고 봅니다.
그만큼 남쪽의 중소 항구도시 여수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인지도가 높아지고 따라서 지역 이미지가 상승하는 것 입니다.
여수시가 막대한 광고비를 들여 홍보를 해서도 아닐 것 입니다.
그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코리아텐더농구단이 여수를 연고지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들만큼 우리시민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단체는 없을 것입니다.
여가 시간을 즐길만한 마땅한 시설이 없는 여수에 그러한 훌륭한 스포츠팀이 있다는 것이 시민의 입장에서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들은 단순히 하나의 프로농구팀이 아니라 우리 여수의 홍보대사요, 자산이요, 자랑이요, 명예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하나됨을 일깨우는 스승인 것입니다.

시민, 시청, 의회, 그리고 모든 님들!
송구스럽지만, 농구경기가 있는 날 진남경기장에 한번 가 보십시요.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튀기며 박진감있는 경기를 펼칩니다.

목까지 차오른 가뿐 숨을 고르느라 하얗게 질린 얼굴로 헐떡이는 모습을 보면 감동이요,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관중석까지 들려오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에 시민들은 그들과 하나가되고 길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3점 슛이 림에 꽂힐땐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모두가 하나되어 열광합니다.
현장에서가 아니면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누가 시켜서 가능한 일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지역을 연고지로하는 코리아텐더라는 농구팀이 매개체가 되어 가능한 일입니다.
시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하나되게 하는 것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서도 절대 불가능한 일일 것 입니다.
져도 좋고 이기면 더 좋은 상쾌한 기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것 만으로도 한없이 고마울 뿐 입니다.

요즘 스포츠 신문에서 KTF나 부산시가 인수하니 하는 농구단 매각 관련 기사를 종종 봅니다.
선수들이 좋은 여건속에서 운동할 수 있게하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지만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저 자신 농구를 잘 알고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시민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은 같을 것 입니다.

여수시가 이런 시민들의 정서를 헤아려 농구단의 연고유지와 운영을 위해 예산을 지원한다해도 시민들은 이해하고 동의할 것 입니다.
설사 농구단이 매각되더라도 좋은 공기업에 인수되어 연고지만은 꼭 여수에 유지되도록 하여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믿습니다. 여수 MBC님!

그리고 여수MBC님, 농구 경기가 있기 하루전과 당일날 경기 일정을 자막으로 흘려보내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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