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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유가 있겠지 등록일 : 2003-02-20 06:09
요즘 화제가 된 모 연예인의 가정폭력사건을 두고 제가 아는 어떤분이 말씀하시더군요.
"뭔가 이유가 있겠지."라고요. 며칠 뒤 그 분을 다시 만났을 때 그 분은 자신의 말이
맞았다면 "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잖아."라고 했답니다.
과연 그럴까요?
맞을만한 이유가 있기에 아내가 남편에게 맞고 사는것이 타당하다면 남편이 잘못했을 때엔 아내가
남편을 때려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누가 남편에게 폭력을 행사해야할까요? 폭력은 힘의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의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가정은 이미 안식처가 아니라 힘센 자가
지배하는 일종의 동물의 세게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따뜻한 가정이 있기에 다들 조그마한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 아닐런지요.
저희 전남 여성1366은 여러분의 가정을 폭력으로부터 지켜드리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하시면 여러분의 고통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버 상담도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1366call.or.kr 한글주소 (전남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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