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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요금 인상 반대 성명 등록일 : 2003-02-25 07:06

살아가며 많은 대형참사를 보았지만
이번에는 더욱 더 가슴에 맺혀 진정되지가 않는군요.
다른 추모게시판에 들어가 글 한줄 남긴다는 것도
억장이 무너져 하지 못했습니다.
추모하는 분양소가 있으면 가서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여기와 시청에 분양소가 있나 전화를 해봤습니다.
안타갑고 진정되지 않는 마음에 여기 한줄 남깁니다.

고인들의 영혼이 편히 쉬시길 두손 모아 기도 합니다.- 제84주년 3·1절 행사
여수출신 3·1 독립운동가 윤형숙·윤자환 의사 추모식 안내


지난 겨울을 깨고 우수가 지나 봄이 오는 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오라 금번 저희 연구소에서는 제84주년 3.1절을 맞아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풍찬노숙하신 우리 지역 출신의 3. 1 독립 운동가를 발굴하여 추모하고자 윤형숙·윤자환 의사 두분의 추모식을 아래와 같이 거행하고자 합니다.
바쁘시지만 고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오니 애국 여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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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 2003. 3. 1 오전 11시
* 곳 : 윤형숙 의사 묘소(소라면 관기리)
* 주최 : 여수시
* 주관 : 여수지역사회연구소
* 후원 : 한울림 · 한나래 무용단
* 주요 식순 및 프로그램
- 1부 : 횃불 점화 / 타징 / 국민의례 / 독립선언서 낭독 / 추모사 / 윤형숙, 윤자환
의사 일 대기 / 3.1절 노래 제창 / 만세 삼창 / 분향
- 2부 : 길놀이 / 창무리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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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가하신 분들은 자료집을 제공해 드리며, 2부 순서에서는 길놀이 이후에 창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같이 하시겠습니다.
성 명 서

도, 소비자정책심의실무위원회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을 반려하라.
전남도는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결정권을 각 자치단체에 이양하라.

전남도는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시내·농어촌 버스의 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6일 도 소비자정책심의실무위원회의를 거친 뒤 3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소비자정책심의실무위원회는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전남도의 요금조정안을 즉각 반려하길 촉구한다.
우리는 그동안 시·군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 각 자치단체에서 요금을 결정할 수 있도록 요금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할 것을 수차례 요구하여 왔으나, 전남도는 이를 묵살하여 왔다.
아울러 전남도는 지난해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수익금조사만을 실시했다. 이 조사는 지출 등 경영분석에 대한 조사는 누락한 채 수익금에 대해서만 실시됐다.
용역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대한 공개도 안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시내버스 요금인상안을 제출하는 것은 전남도가 결국 수익금조사를 버스 요금 인상을 목적으로 한 도민 기만 행위로 간주할 수 밖에 없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민들의 강력한 시내버스 요금인상 반대에도 불구하고 요금인상을 단행하여 왔다.
특히 운송업체와 전남도는 요금인상이 있을 때마다 도민들에게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 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번에 또다시“도내 농어촌 인구감소 및 자가용차량 증가로 버스이용객은 급감,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시내·농어촌버스 업체들의 경영난 타계를 위해 요금인상안"을 심의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은 도민 부담만을 볼모로 한 요금인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더군다나 전남도와 각 시·군은 손실지원금 지원 등의 형태로 재정지원금을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상황에서 또 버스 요금 인상을 계획하는 것은 이중 지원의 특혜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다같이 어려운 이때에 유가 인상, 임금 인상, 물가 인상 등으로 적자의 논리에 못 이겨 서민들의 경제적 생활 어려움을 배제한 체 업체를 위한 인상을 해주려는 관계 당국의 정책은 이용객 대부분이 노약자, 부녀자, 학생, 서민들이라는 사실을 외면한 정책이다.
이러한 서민들의 부담 가중을 고려하여 소비자정책 심의위원들은 전남도의 요금 인상안을 즉각 반려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 마련과, 요금조정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도록 전남도에 촉구하길 바란다.
우리는 이번 전남도의 요금인상안 철회를 요구하며, 요금인상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우리는 전남도의 시민사회 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전남도 및 심의위원들에 대해 강력 대처할 것임을 밝힌다.

2003년 2월 25일

사단법인 여수시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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