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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바다여, 바다여"에 초대합니다 등록일 : 2003-05-23 02:07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어디을 가나 똑 같은 현실들,...
*어떻게 하는 야가 중요합니다.
*아파트내 올바른 주차확립.(장애인 주차장 에는 일반차량 절대 주차못함.)
*교차로부근 커브길 행단보도 주변,아파트내 통행로 주변, 주차금지.
*건널목,교차로,행단보도내 일시정지.
*쓰레기 꼭 불리수거 합시다.
이런 기본적인 질서 가 확립 되지않고있습니다.
서민의 눈과 귀 을 가지고 있는 방송기관 에서는
정확한 점검으로 계몽,실천 하여 아름다운 사회문화정착 시켜주십시오.
(질서 안지키면 창피할수 있도록 문화 을 만듭시다.)

(((꼭 실현 시킵시다)))
-감사합니다- 제8회 바다의 날 기념 Concet "바다여, 바다여"

▶일 시 : 2003. 5. 31. 오후 7시
▶장 소 : 거북공원
▶주 최 : 여수YMCA
▶주 관 : Group 민들레
▶후 원 :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시민협, 교차로

모십니다.............................................................................

까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롭게 그리워지는데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에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오느니

사랑한다는 말 이 한마디는
내 이 세상 온전히 떠난 뒤에 남을 것

잊어버린다. 못 잊어 차라리 병이 되어도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그대 맑은 눈을 들어 나를 보느니.

일찍이 조지훈 선생은 "민들레꽃"을 위로와 위안을 주는 꽃이라 노래하였습니다. 소박한 땅에 뿌리내리어... 제가 뿌리내린 흙의 의미를 알고 있는 꽃입니다. 민들레는 화려하거나 화사하지 않습니다. 그런 꽃이 되기 위한 허황한 꿈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함께 모여서 아름다운 꽃입니다. 그러나 햇빛 비치는 자리 때문에 서로 싸우지 않는 욕심 없는 꽃입니다. 그 꽃 다 지고 난 뒤에도... 빛나는 씨앗 멀리 멀리 아주 먼 곳까지 전파해 나가는 꽃입니다. 민들레는 민들레를 닮고 싶음입니다.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그 위대한 존재의 순수한 흐름으로 거대한 존재를 이룬, 낮은 곳에 있으므로 자신의 존재가 커지는 이치를 일러주는 바다... 높은 자리를 탐내거나 그 공을 내세우지 않는... 바다여, 바다여...

시골영감 장에 다녀오면 3일은 할 말이 있다던데... 바닷가 옆에서 반년을 보낸 민들레는 바다, 그 깊은 속내를 알기에는 아직 걸음마 아가입니다. 부질없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지 않고선 영원히 알 수 없는 일일 테지요. 바다, 그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의 근본이니... 우리가 돌아갈 곳도 바로 그 바다이겠지요...
물끄러미 바다를 보며 폼 잡거나 거들먹거리지 않고 준비한 공연입니다. 바다가 맑고 깨끗해야 우리 인간도 깨끗해짐을... 바다가 넉넉해야 우리 인간의 삶도 넉넉해짐을...인간이 청정해져야 바다도 청정해짐을... 바다는 바다가 아니라 우리 인간임을...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바다에서 얻은 생각입니다.
민들레를 아껴주시고 늘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아름다운 여수...
아름다운 여수,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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