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오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신데요.....
뭐 유명연예인이 나오는 거창한 무대를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실망하시겠습니다만,
이미 여러곳에서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분들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누구나 쉽게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어디에서나 손만 뻗으면 음악/미술 작품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그런 곳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들의 무대가 아니라 아마추어들의 무대가 많아져야 하고,
고비용의 무대가 아니라 저비용의 무대가 많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누구나 쉽게 즐길 수가 있는것이지요.

연주인과 청중은 바늘과 실, 꽃과 그 향기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은 연습실을 벗어나 청중들 앞에서 즐겁게 자기의 음악을 연주하고,
그러면서 한단계 더 성장하게 됩니다.

청중은 진지하게 그 음악을 감상하고.......
연주자의 음악이 좋으면 잘한다고 박수치고, 앵콜을 외치고,
잘 못한다고 해도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격려해주고.....
그러면서 또 같이 성장하게 되지요.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지속된다면,
우리의 마음이 풍요로워 질 겁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이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활동을 하는 것만이 "아트"가 아닙니다.
들어주고, 아껴주고, 이러한 문화상품을 구입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아트"이지요.

내일이 첫 시험무대입니다.
순수 민간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셔서 즐겨주시고, 조언과 苦言을 아끼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홈피 : http://hillwind4u.com.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