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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여수방송국 이전 반대 등록일 : 2004-10-12 20:51
100인 행동단 출범 ‘초읽기’ 수신료 납부거부․송신탄 철거운동 ... 21일 행동단 발대식
전기요금에 수신료 병행 징수 위헌청구소송도 준비
박태환 기자 (새여수신문)
KBS여수방송국 직원에 대한 인사이동이 오는 11월 1일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KBS이전 반대 범추위가 본격적인 이전 반대 운동에 돌입했다.
범추위는 11일 회의를 갖고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과 송신탑 철거운동을 실천할 ‘100인 행동단’을 오는 21일 출범키로 했다.
범추위는 ·‘100인 행동단’이 출범하면 한전에 전기료와 KBS수신료의 분리징수와 분리수납을 요청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시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KBS이전에 대한 지역민의 반대 분위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범추위는 특히 전기요금과 KBS수신료를 함게 징수하는 것은 위헌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위헌청구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어 향후 KBS 여수방송국 이전문제는 법적인 문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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