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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촉구합니다. 등록일 : 2007-08-03 18:32

저는 GS칼텍스에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평소 방송의 공정성이나 질에 대해 공영방송 보다는 그래도 민영방송이 낫다는 믿음으로 그 동안 MBC를 더 많이 사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수MBC가 우리회사와 관련된 내용을 방송하는 것을 보고 꼭 한 말씀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관심 있게 본 방송은 생방송 전국시대-GS칼텍스 해고자 편

엑스포 유치기금 기탁에 관한 뉴스,

그리고 GS칼텍스와 관련된 3편의 시리즈 물 등입니다.

생방송 전국시대-GS칼텍스 해고자 편엑스포 유치기금 기탁에 관한 뉴스에서는 해고자나 민노총 계열 노동계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했다고 보았으며, 시리즈의 첫 번째 방송 GS칼텍스 사회환원사업-낮잠은 방송의 기업 때리기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정부의 언론 때리기에 당한 것을 앙갚음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째, 생방송 전국시대-해고자 편 전반이 대체로 그랬지만, 특히 박@@ 씨 편에서는 사실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되었는데 사전에 검증 없이 방송을 하셨습니다. 혹시 MBC는 방송내용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출연자 본인에게 나레이션을 하도록 한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요즘은 찌라시(?) 광고도 과장광고니 허위광고니 해서 제제를 받는데 공중파 정규방송에서는 거짓된 내용이 전달되어도 괜찮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여부는 차치하고 감성적인 부분만을 흡수합니다.

제작진에서는 역으로 그런 것을 기대하고 신파극을 만든 것인지는 모르나 아니면 말고식의 방송구성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민감한 사안을 다루고 있는 만큼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인 내용인지 먼저 따져 주십시오. MBC가 던진 불확실한 돌맹이에 우리회사는 정말 나쁜 기업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둘째, 엑스포유치기금 기탁에 관한 뉴스에서는 기탁 액이 얼마인지 또는 기탁하는 기업이 무슨 뜻을 담았는지는 놔두고,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얘기만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똑 같은 사실을 두고도 전하는 매체마다 액센트를 달리하겠지만 MBC는 너무한 것 같습니다.

우리회사가 기탁한 액수가 얼마인지, 또 엑스포가 유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까?

방송이 우리회사 편을 들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듯이 방송이 또한 어느 일방의 목소리만 대변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수MBC가 해고자나 민노총 계열 노동단체의 나팔수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셋째, 우리회사와 관련된 시리즈물 입니다.

첫 번째 방송에서는 사회환원사업의 답보상태를 지적했는데, 얽히고 설킨 이해와 역학관계는 짚어내지 못하면서 피상적으로 회사를 은근히 비난하는 기조입니다.

기자의 실력이었나요?

또한 2,3편의 주제도 해고자 복직문제나 엑스포 유치기여도를 다루겠다고 하는데 지금과 같은 기조라면 이것이야 말로

정말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들이 방송을 보고 몰랐던 사실을 인지하고 균형있게 볼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지 일방에 힘을 실어주자는 식으로 방송하여 오해나 오판을 불러 일으킨다면

이 또한 방송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GS칼텍스 직원입니다.

아시다시피 방송에는 문외한이라 제가 오해한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이 있다면 제 글에 책임을 질 것이며

동시에 MBC에 다시 한 번 정중히 촉구합니다.

한쪽만의 주장을 전달하는 편파보도,

전체 사실 중 일부만을 부각하여 나쁜 인상을 심어주는 보도

작금 MBC에서 방송하는 GS칼텍스와 관련된 내용에

혹시 이런 면은 없는지 되짚어주셔서

지역의 공정한 방송 여수MBC가 되어주십시오.

댓글(1)
  • 2007-08-05 04:30

    공영방송의 대표 방송국인 MBC가 언론이 가져
    공영방송의 대표 방송국인 MBC가 언론이 가져야 할 공정성과 중립성을 져버린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을 보도하는것을 뜬 눈으로 믿을수 없었습니다.
    3편 시리즈 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제는 다른 반대편에서의 시각에 입각하여 보도함으로써 공정한 여수 MBC의 명예를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4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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