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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섬마을의 가슴따뜻한 이야기 제보

안녕하세요....전국시대 시청자 개도노인대학 학장 김성하 목삽니다.

금번 저희 옹달샘 섬마을에 좋은 행사가 있어 글 올려 봅니다.

"여수 우도풍물보존회 개도노인대학 위로공연 및 자매결연식"이 10월 10일(수요일) 오전10시에 있습니다.

(일시:2007년 10월 10일 오전 10시/장소:개도노인대학)

개도노인대학을 소개한다면...

6개 부락의 65세 이상 어르신 270여명이 등록하여 운영되고 있는 섬마을 노인대학입니다.

숫자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화정면 개도라는 섬의 상주인구 950여명에 30%에 육박하는 초 고령화 수준인 이곳에서의 의미는 크다고 보아집니다.

매주 수요일 마다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많은 정보제공을 위해 학과운영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마당과 즐거운 노래시간이 펼쳐지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주 볼 수 없었던 친구와 친지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는 따듯한 점심 한 끼니는 어르신들에게, 특히 독거노인 분들에게는 의미가 큽니다.

하지만 노인대학의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 보다 노인대학 강사를 섭외하는 일과 어르신들의 위한 공연팀을 초청하는 일이 섬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섬마을 노인대학의 어려움을 알고 여수 우도풍물보존회가 노인대학생들을 위해 여러차례 자비량으로 위로 공연을 해 주심으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너무 고마운데 이번엔 여수풍물보존회가 큰 이벤트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지역민을 위해 공연을 할 뿐 아니라 섬마을의 노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매주 2시간씩 무료장구강습을 해 주시고 장구강습을 위해 장구 10대를 전달하는 전달식도 갖게 되었습니다.

섬마을 노인대학의 자매결연은 앞으로 지역의 발전과 노인대학의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보아집니다.

개도노인대학을 운영하는 학장으로서 농어촌에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중에 하나가 노인대학이라 보아집니다.

100% 자체운영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기에 농어촌의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모델이 아니가 싶습니다.

앞으로 농어촌에 노인대학이 정착된다면 초고령화에 진입한 농어촌의 노인문제에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보아집니다.

이렇게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고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에게 신바람나고 즐거운 시간들을 갖게 하신다면 자연적으로 지역의 노인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으로 이어지리라 봅니다.

하여 전국시대 프로그램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면 하고 글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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