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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찬란한 밥상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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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밥상 (32회)

* 두 친구의 요리조리 < 주꾸미 >

 

나른해지기 쉬운 봄, 춘곤증을 해결해줄 새봄의 특효약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주꾸미! 특히 3월부터 제철을 맞는 봄 주꾸미는 알을 배고 있어 물 오른 크기와 영양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집 나간 봄 입맛과 건강을 살려줄 주꾸미를 관자, 새우, 냉이와 함께 곁들여 볶아먹는 여수식 삼합부터 치즈를 듬뿍 올린 퓨전 스타일의 단호박주꾸미찜, 그리고 새콤달콤하게 무쳐 내는 두 친구의 대결요리, 주꾸미초무침까지! 볶고, 찌고, 무치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색다른 주꾸미 맛의 세계를 만나본다!

 

* 엄마의 레시피 <광양 김애자 어머니의 원기회복 레시피>

 

광양의 노래실력자 김애자 어머니. 폐결핵을 앓았던 전력 때문에 폐가 약한 어머니는 노래를 통해 튼튼한 폐를 만들었고, 요양원 등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김애자 어머니의 또 다른 재주는 음식 솜씨다. 가족들을 위해 요리하는 게 즐겁고 행복한 어머니는 아토피를 앓았던 아들을 위해서 건강한 집밥을 먹이는 일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란 아들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아들 고청희 씨에게 엄마의 음식은 힐링의 상징! 학업과 직장생활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산지 오래인 그에게 엄마의 음식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 청희 씨와 예비신부 수진 씨가 김애자 어머니의 깊은 손맛을 배워보기로 한다. 힘 좋은 미꾸라지로 만드는 보양 요리의 대명사 추어탕, 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은 고추 튀김, 싱싱한 배추를 이용해 만드는 상큼한 겉절이까지 김애자 어머니의 음식 비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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