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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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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울고싶어요..

안녕하세요..

토요일에 넘 속상한 일이 있어서 들어왔습니다.

주말동안 밤에 잠도 못잤답니다.

저는 시력이 좋은편이었습니다.2.0정도로 나갈정도로 좋았지요.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눈이 점점 나빠지더니 결국 안경을 쓰게

되었답니다.그때는 안경을 한번 써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안경을 써보니 너무도 불편하고 좋지않더군요..

그래서 안경쓰는 남자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인지 남편도 시력이 좋은편인 남자를 만났지요.

저는 아이들은 눈이 좋을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큰아이가 학교를 들어가고 보니 칠판이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아이를 안과에 데리고 갔습니다.

몇차례 검사를 받았는데 시력이 안나온다는군요.

굴절검사는 정상으로 나오는데 그냥 시력도 0.2인데 돋수를 넣고 측정한것도

0.2로 나오는겁니다.이런 시력도 있나요?

의사선생님이 좀 이상하다고 하시면서 한달있다가 다시 측정해보고

그때도 같게 나온다면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정말 앞이 캄캄하더군요.

병원에 있는 내내 답답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울 아이까지 안경을 쓴다는 자체가 너무도 싫어는데

정밀검사라니요..

정말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저 좀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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