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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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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아빠~~~~~~~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이런 노래가 있었죠? 아빠쏭(?)..
25년간 다니던 아빠의 직장이 부도를 맞아
졸지에 갈 곳이 없어진 우리 아빠!!
어깨가 많이 쳐져있지만
그래도 자식들에겐 그런 모습 보이지 않으시려고
밝은 모습만 보이시는 그 모습이 더 안쓰럽습니다
다행히 엄마가 부업을 하고 계셔서
조금은 다행스럽지만
다시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늘 긍정적으로 사시는 분이니까 걱정은 안합니다만
그래도 빨리 좋은 시간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아빠께 힘을 주십시요~~~~~~

노래 한곡 신청해도 되나요?
아빠가 요즘 흥얼거리시는 주병선씨의 <아리아리요>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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