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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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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병원에서 생긴일(자나깨나 세콤조심)

아들이 수술을 해서 병원에서 병간호를 하고 있었어요.

방안에는 남자 환자들이 전부였기에 야구 시청을 하고 있어서,

저는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 4층 수술실 층으로 가서 티브이 시청을 하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윙윙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수술실 기계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고

다시 드라마에 심취 했죠. 그런데 갑자기 오분후에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총을 옆에 채운 우락부락한

세콤 직원이 와서 '아주머니, 머합니까?" 그러는 거예요. 저는 너무 황당해서 ' 왜 '그러시는데요' 라고 반문해서 물었지요.

"여기 수술실 기계가 고가라서 8시가 넘으면 사람이 들어오면 자동새콤이 울린다구요!!" 라고 하더군요.

ㅠㅠ. 제가 그걸 알았겠습니까? 저는 연신 미안해요.. 미안해요..를 외치면서 줄랭랑을 쳐서 다시 아들 병실로 들어 왔지요.

병실에 있는 환자나 보호자한테 이말을 했는데.. 배꼽을 잡고 웃데요..

^^ 자나깨나 세콤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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