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소쇄원”

담양에 있는 소쇄원..

“가을로”라는 영화를 보니 이 곳 저 곳 좋은 곳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그 여행지를 메모까지 해놓고..

다음에 꼭 가봐야지 했는데..

그중에 한 곳... 담양 소쇄원에 가게 되었다..

운전면허 딴지 얼마 안 된 나에게는 먼 거리긴 하였지만..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친구 둘하고 갔었다.. 가서 보니 경치도 좋고..

정자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그 가을로에서 보았던.. 물위에 나뭇잎 떨어뜨리기도 해보았다..

조금만 더 넓게 산책로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영화 “가을로”에서는 일부분만 나왔다고 생각하고 갔었는데..

흠 직접 보니 그게 전부였던거 같다..^^

그래도.. 잠깐이나마 머릿속도 맑아지는 것 같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아 좋았다..

겨울에 눈이 내린 후에 가도 멋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담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