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열차-해돋이 열차 “겨울 기차여행 떠나요”

[뉴스엔 박선지 기자]
코레일투어서비스가 겨울여행 시즌을 맞아 2010년 1월 말까지 눈꽃 순환열차를 비롯해 대표적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간절곶, 해운대로 떠나는3색 해돋이 열차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해부터는 강원도의 관광 명물인 바다열차, 정선 레일바이크, 다하누촌, 양떼목장 등과 함께 테마를 이뤄 더욱 다양화됐으며 당일과 무박 2일로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 기차타고 떠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여행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해를 맞이한 후 강원도의 명물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대관령 양떼 목장, 다하누촌을 각각 체험할 수 있는 무박 일정의 열차가 크리스마스에 특별 운행된다. 가격은 어른 기준 4만9,000~9만 4,000원까지다.

◆ 해돋이 열차 타고 떠나는 송구영신

12월 31일 단 하루만 출발하는 신년 해돋이 열차는 정동진 해돋이와 단양눈꽃 기차여행, 울산 간절곶 해맞이 기차여행, 신년 해운대 해맞이 축제 기차 여행 코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년 카운트다운과 소원 빌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차 내에서 진행되며, 요금은 어른 기준 8만 9,000원이다.

◆ 가족들과 즐기는 눈꽃축제 '환상선 눈꽃 열차'

환상선 눈꽃열차는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눈 덮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때 묻지 않은 청정지역의 순수한 자연이 순백의 눈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12월에는 25일, 26일 출발하며, 1월은 9일, 10일, 16일, 17일과 태백 눈꽃 축제기간인 23~31일에 출발한다. 2월은 6일 단 하루 출발한다. 가격은 어른 기준 3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