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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벚꽃축제 등록일 : 2011-03-19 11:55
이미 여러차례 구제역으로 인해 화개장터벚꽃축제가 취소될수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제 화개장터벚꽃축제 - 하동벚꽃축제 취소결정 [쌍계사벚꽃축제]이 났더군요..
◈화개장터벚꽃축제 - 하동 벚꽃축제 취소결정 [쌍계사벚꽃축제]◈
오늘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취진위원회와 화개면 청년회는 국가적으로 겪고 있는 구제역 파동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말미암은 축산농가와 국민의 걱정을 들고자 ‘2011년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하동이 전라도로 가는 관문이라서 더욱더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취진위원회와 화개면 청년회가 이런결정을 힘들게 내렸나 봅니다.
요즘 가뜩이나 올해 하동녹차가 다죽어서 화개면 농민들이 힘든상황에서 이런 결정까지나니 정말 안타깝군요.
지금 전라도에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심하게 돌고 있는상황이고 경상도는 구제역으로 몸살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
대승적인 차원에서 내린결정이라고 믿습니다.
아직까지 하동에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청정한 지역이라 빨리 이 몹쓸병들이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모든지역축제들의 고난시대인것 같습니다.
저도 하동 화개면의 주민으로써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취진위원회와 화개면 청년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바입니다.
여하튼 이 국가적인 재앙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취진위원회와 화개면 청년회는 국가적으로 겪고 있는 구제역 파동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말미암은 축산농가와 국민의 걱정을 들고자 ‘2011년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오늘 3월 8일 밝혔습니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구제역과 AI 파동이 예상과 달리 장기화하고 지역 특산물인 녹차 피해 등으로 지역 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데다 인근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축제도 취소돼 고심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년 벚꽃 개화기인 4월 초순 화개장터와 쌍계사 차문화센터에 이르는 10리 벚꽃길 일원에서 열리던 벚꽃축제 길놀이와 개막식, 축하공연, 벚꽃가요제 같은 공식행사가 모두 생략됩니다.
그러나 화개장터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 매장과 음식,숙박시설 등 상춘객 이용시설은 손님 맞을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고 있어 벚꽃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축제 추진위 측은 밝혔다고 합니다.
특히 하동은 오는 25일을 전후해 봄의 전령 매화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내달 2일께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벚꽃이 15일을 전후해 만개하고, 연이어 배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여 이달 하순에서 5월초까지 하동전역이 꽃세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하동지역은 화개장터 일원의 10리 벚꽃길 외에도 하동 입구인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변의 국도 19호선에도 벚꽃터널이 만들어지는 등 국도변이 벚꽃구름으로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어서 하동을 찾는 상춘객은 올해도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개장터 십리벚꽃은 1920년대 하동군승공회연합회 박용수 회장의 부친이 벚꽃묘목 1200그루를 화개면에 희사해 면민이 손수 심고 보식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화개면 일원의 청년들로 구성된 ‘화성회’가 벚꽃 개화기에 청사초롱 밝히기 콩쿨대회 같은 축제를 열어오다 20여년 전 화개면 청년회가 결성되면서 1992년 제1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8회째 축제가 진행됐습니다.
한편,하동고로쇠협회는 매년 경칩을 전후해 화개장터일원에서 열리던 고로쇠축제를 지난달말 취소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고로쇠물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화개장터에 고로쇠판매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