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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 8O주년' 행사 등록일 : 2015-10-10 12:00

 

 

 

 

 

 

목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전국 6대 도시에 들었으며 4대 항구로 자리를 잡을만큼 번성했는데, 군산과 더불어 곡창지대인 호남의 면·쌀·소금 등 모든 산물의 집산지로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섬것들에게 나라 잃은 설움과 한을 담은 노래 ‘목포의 눈물’ 발표 80주년을 맞아 전시회·강연·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10일부터 23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과 목포악기사, 유달산, 오거리문화센터, 젊음의 거리, 차 안다니는 거리(마인계터로) 일대에서 '목포의 눈물 8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남도립공원 남도화랑과 목포악기사에서 행사기간 'MODEN MEMORY'란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목포 출신 이난영 여사의 가족이 기증한 유품 등이 전시된다.

또 유달산 '목포의 눈물' 노래비 역사기념 사진과 2006년 이난영 여사의 삼학도 수목장 이전 추모기념사진 등도 전시된다.

이 외에도 17일 이야기마당과 콘서트, 토크쇼, 막간극, 거리극 등이 펼쳐지는 '강연과 콘서트'가 목포악기사와 목포오거리문화센터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1979년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군부정권은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프로야구를 출범시켰는데 당시 한국 프로야구 최강팀 해태 타이거즈는 군사독재에 짓밟히고 소외와 차별받던 광주 시민과 전남북 도민들의 울분을 달래주었고, 무등경기장에 울려퍼진 ‘목포의 눈물’은 우리 지역에서만큼은 제2의 애국가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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