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과 비바람이 조각해 놓은 수려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풍부한 물을 자랑하는 계곡이 있는 곳, 피서를 즐기려는 캠핑족 모여드는 야영장을 갖춘 석문산의 석문공원이다.

다산초당 · 백련사 · 일명 ‘손학규 토굴’ 등이 자리한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는 국가지원지방도 55호선을 가로지르는 길이 111m, 폭 1.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 공법의 구름다리로 2O14년 5월 착공하여 2O16년 6월말 준공을 앞둔 멋진 명품 구름다리로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 구름다리 양 끝으로 하트모양의 게이트 겸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되어 사랑과 만남이 이어지는 곳으로 등산객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사랑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 자연경관을 훼손하면서까지 인공 구조물을 세운 게 안타까운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