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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마이산 도립공원 등록일 : 2005-09-09 18:33

전북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 도립공원은,

무수한 돌맹이들이 돌에 돌을 포개얹어

크고 작은 돌탑을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탑사가 유명한 곳이다.

백여년의 풍상속에

태풍과 바람에도 끄덕없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는

탑사를 보노라면 인간의 무한한 능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마이산은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등산코스로도 유명하다~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많이오는데

외국관광객들의 모습도 많이 볼수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곳인듯 했다.

잘 정리된 수많은 계단을 올라오다보면 화엄굴이란 동굴이 있는데

사시사철 맑은 석간수가 흘려나오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더운 여름날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난후의

그 석간수의 맛이란 참으로 잊을 수 없을정도로 시원하다!

그약수를 마시고 정성을 다하여 기도를 드리면

옥동자를 얻을수있다는 옛이야기가 전해오고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마이산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 할까 한다.

아득한 옛날 , 남녀신선이 이곳에서 자식을 낳고 살았는데

등천할때 이르러 ,남신이 여신에게

" 우리가 등천하는 모습을 아무도 봐서는 안되니 밤에 떠납시다"

하였으나 여신은 밤이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했다.

새벽에 떠날쯤.

마침, 새벽 일찍 물길러 나왔던 동네 아낙이 ,

등천하는 두 신선을 보고 놀라소리치는것을 듣고 ,

등천이 틀린것을 안 남신이 노하여

"여편내 말을 듣다 이꼴이 되었구나 "하고

여신으로 부터 두 자식을 빼앗고서 발로 차버리고는

그자리에선 바위산을 이루고 주저 앉았다고 한다.

이것은 구전되어 내려온 전설이긴 하지만

마이산을 진안쪽 북에서 보면 동편 아빠봉에 새끼봉이 둘 붙어있고

서편의 엄마봉은 죄스러워서인지

반대편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한번 주말에 놀러가서 그 전설을 직접 확인해보시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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