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친구들과 가까운데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고르다

금오도가 좋다는 말을 듣고 떠난 적이 있거든요...

우선 가는 배편은 해경 중앙 파출소 뒤(여수항 여객터미널)에 있는

매표소에 전화하시면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희는 우학리까지 가서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에 집을 푼 다음 근처 해수욕장에서 친구들하고 놀고,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다음날은 드라이브도 같이 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해수욕은 못하겠지만 제가 우학리에서 내릴때 등산 하시는 분들

많이 내리셨어요. 아주머니, 아저씨... 그리고 젊으신 분들도 등산복 입고

내리시면서부터 걸어 올라가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좀 추울지도 모르지만 3월이 되고 날씨가 풀리면 우학리 등산로 꼭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제가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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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등산로는 면소재지인 우학리 선착장에서 약 1.0㎞의 검바위에서부터 시작된다. 약간 가파른 길 1.9㎞ 정도를 가면 누에고치를 치고 배를 잘 짰다는 처녀의 전설을 지닌 옥녀봉이 있다.

옥녀봉에서 대부산까지 7.38㎞의 코스는 7~8개의 산봉우리가 아우러져 있지만 정상의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평평한 등산길이 이어진다. 대부산에서 마지막 코스인 함구미까지는 1.6㎞로 가파르지 않은 내리막길로 초보자도 쉽게 내려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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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차를 가져가서 드라이브를 즐겼는데 차가 있으신 분들은

배에 싣고 가셔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