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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를 추천합니다. 등록일 : 2006-12-05 19:28

여수에 이사온지 어느듯 2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곳을 다녔는데, 최근에 다녀온 "남해"를 안내합니다.

울 마눌님이 주말에 드라이브를 가자고 해서 급 기획(?)한 곳이 남해입니다.

여수와는 가깝고도 먼 곳이네요. 바다 근너면 금방인데 차를 가지고 가려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여수 인근에는 이제 갈 만한 곳이 마땅찮네요....아직 2년이 안되었는데 이제는 어디로 가야하나????

토욜 퇴근후 김밥을 싸가지고 남해로 향했습니다.

해 떨어질려면 4시간정도 밖에 없어서 마음이 급했습니다.

먼저, 남해 "독일마을"이라는 곳에 찾았습니다. TV "시사매거진2580"과 "환상의 커플"에서 몇 번 보았던 곳입니다.

혹시나 슬이슬이 예슬이 볼까나 했는데 역시나 없더군요...ㅋㅋ. "철수네 집"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무주리조트의 빌리지 같기도 하고 전경이 좋더군요...

그리고, 그 유명한 상주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송정해수욕장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 조용하고, 시야도 탁 틔여 많이 상쾌하더군요...사진은 상주해수욕장입니다.

남해에서 여수로 가는 길에는 스포츠테마파크에 들렸습니다.

와우!!! 여기서 운동하면 선수같은 기분이 들겠더군요. 시설이 정말 좋아요.

이번 일정의 마지막 남해 스포츠파크 근처에 있는 "남해별곡"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한 결과였는데, 아내가 많이 좋아라해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경치도 좋고, 음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마솥정식을 주문하였는데 정갈한 음식이 일품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토욜 퇴근후 하여서 너무 일정이 빡빡하고 짧아 아쉬움이 많았네요. 그리고, 집으로 올때 이놈의 미옥씨(Navi)가 헤매는 바람에 뺑뺑이를 많이 돌았고요...마눌한테 욕 많이 들었습니다.ㅋㅋ.

다음에는 남해 금산에 등산을 할 까 합니다.

남해에 한 번 들려 보세요.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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