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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등록일 : 2007-06-11 21:28

완연한 여름이다.
물놀이 떠나기엔 이르지만 싱그러운‘초록’을 즐기기엔 지금이야 말로 적격이다. 
이제 곧 시작될 더위와 뙤약볕에 앞서‘초록’이 아름다운 무주로 떠나보자. 
때마침 <구석구석 찾아가기> 여행단이 출발할 날은 넷째주 토요일(6월 23일), 일명‘놀토’다. 학생자녀
를 둔 가족이 여행할 수 있는 최고의 주말이라는 뜻.  마땅한 때와 장소를 찾지 못해 가족여행을 망설여
왔다면 혹은 마땅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찾지 못해 여행을 결심하지 못했다면, <구석구석 찾아가기> 이
벤트를 주목해 보자. 한국관광공사가 6월 23~24일(1박2일) 최고의 가족여행을 선물할테니. 


[6월 23일 토요일]11:00~12:30
황진이도 부러워할 치마저고리 두른…<적상산 사고 & 안국사>
여행은 부지런한 사람에게 좋은 그림을 선물한다. 언제나 변 치 않는 법칙이다. <구석구석 찾아가기>여행단 역시 아침 일찍 출발한 덕에 오전 11시에 무주에 도착해 적상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적상산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붉은 치마(赤裳(적상))라는 뜻을 가졌다. 붉게 물든 가을 단풍이 고와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꼭 가을 이라야 맛이랴. 한국 백경 가운데 하나인 적상산은 층암절벽, 적상산성, 안국 사, 양수발전소까지 산 속에 가진 것이 많아 사시사철 언제든 찾는 이도 많다. 평생에 꼭 한번 올라야 할 산으로 꼽을 만 하다. 구석구석여행단은 이들 중 적상산사고와 안국사에 발걸 음을 남기게 된다. 문화해설사의 영양가 있는 설명과 함께 한 다. 몸과 마음 모두 살찌우는 등정이다. ☆ 적상산 자세히 보기 ☆ 안국사 자세히 보기 14:30~15:30
무심히 지나다 절경에 발걸음 멈추니…<수심대 (무주구천동 12경)>
적상산에서 내려오니 온 몸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함께 땀 흘린 후 돌아본 가족의 모습은 더욱 사랑 스럽고, 함께 한 <구석구석 찾아가기> 여행단에겐 끈끈한 유대감마저 느껴진다. 시원한 버섯전골로 속 을 든든히 채우고 다시 떠나는 여행길은 수심대를 향해서다. 수심대는 무주구천동 33경 가운데 12경에 해당한다. 나제통문에서 10km를 지났을까. 무심히 지나다 절경에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이 있다면 그곳 이 아마도 수심대일 게다. 수심대는 독특한 모양의 기암절벽과 푸른 솔이 한데 어우러져 작은 금강산을 연상케 한다. 이런 이유로 수심대를 ‘금강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라때 일지대사가 이곳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보고 깨우친 바가 있다고 해 수심대라고 했다고 전해진 다. 언제 산에 올랐다 내려왔나 싶게 기운이 넘치는 아이들은 수심대에서 뛰노느라 여념이 없다. 바라 보는 부모 마음 역시 동심(童心)이다. 무릉도원이 따로 있으랴 싶다.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있고, 눈앞 엔 작은 금강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니 여기가 바로‘무릉도원’이다. ☆ 무주구천동 33경 자세히 보기 15:50~16:50
“나는 반디불이~♬ 친구가 없어~♪” <반디랜드>
“나는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 ‘쌩뚱맞게’ 무슨 노래인고 하니. 1987년 발표돼 큰 인기를 끌었던‘개똥벌레’란 노래다. 노래의 주 인공 개똥벌레가 다름아닌 반디불이다. 꽁무니 부분에서 "반짝" 하는 불빛을 내뿜는 반딧불은 청정지역 의 상징이기도 하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반딧불이는 농약냄새가 수십미터 밖에서 나더라도 어디로 사라졌는지 없어져 버린다"며 반딧불이의 예민함을 설명했다. 반딧불이를 주제로한 반디랜드는 "반딧불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꼭 한번 들러볼만 하다. 특히 곤충박물관에는 각종 희귀곤충 표본과 수천마리의 나비들을 만날 수 있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눈 을 뗄 수 없게 한다. 신기함,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하다. 반딧불이 생태복원지, 돔스크린, 3D 입체영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에게 배움의 장이 된다. ☆ 반디랜드 자세히 보기 17:00~21:00
매실 따고, 달집 태우고 “꼭 외갓집 같아” <농촌마을 체험>
“외갓집 같다” <구석구석 찾아가기>여행단이 남청마을에 내려서 보일 반응이 딱 이렇다. 남청마을은 소위‘잘나가는’체험마을들처럼‘빵빵한’시설을 자랑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정겹고 있는 그대로의 시골을 느낄 수 있는‘농촌마을’이다. 우선 마을에선 향긋하게 물 오른 매실을 따보자. 신맛에 단맛이 더해진 매실은 여름벌레들이 들끓기 전 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이 필요없는 청정과일이다. 가족간의 정도 듬뿍, 매실도 듬뿍 따다 가자. 남청마을의‘하이라이트’는 해질녘 무렵부터다. 우리식의‘캠프파이어’인 달집태우기 순서가 마련된 것. 본래 달집태우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달이 떠오를 때 달집에 불을 지르며 노는 풍속이다. 하늘 위로 훨훨 타오는 불을 보며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인 셈. 자! 우리만의 달집태우기를 해보자. <구석구석 찾아가기> 여행단 가족의 평화와 안녕을 빌며 우리만의 ‘대보름’을 기념하면서 말이다. [6월 24일 일요일] 09:30~11:30
곤돌라는 무주여행의 속성과외… <무주관광 곤돌라>
어제의‘불장난’을 뒤로 하고 둘째날 일정은 무주 관광곤돌라로 시작한다. 관광곤돌라는 무주 여행에서 누구나 한번쯤 그려봤을 터. 그만큼 관광곤돌라는 무주여행의‘백미’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곤돌라를 타면 해발 1,522m의 설천봉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20분 만에 오를 수 있기 때문. 정상에 오르면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평소 오르고 싶었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무주 관광곤돌라 자세히 보기 13:00~15:00
‘툭탁툭탁’같은 재료 다른 모습 <목공예체험>
알토란같은 일정의 마지막은 목공예체험이다. 체험장소는 그 언젠가 아이들이 뛰놀았을 폐교에 꾸며진 ‘트리스쿨( www.treeschool.co.kr )’이다. 나무학교에서 나무를 ‘툭탁툭탁’ 만지고 다듬는 동안 창의 력을 키우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처음 접한 목공예라고 너무 어려워 하진 말자. 적당한 다듬기로 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완성품을 만들 수 있도록 트리스쿨의 선생님들이 도와준다. 같은 재료로 시작하는 공예지만 결과물은 가족의 생김만큼 이나 다양하다. 가족들의 손재주와 개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다. ☆ 목공예체험학교 자세히 보기
<무주 대표 음식‘어죽’은 무엇?!> "무주의 대표적인 맛"하면‘어죽’을 첫손에 꼽는다. 어죽은 옛날 냇가에서 민물고기를 잡아 그 자리에서 솥단지에 끓여 먹었던 무주의 토속음식이다. "옹기종기 둘러앉아 먹다가 양이 모자라면 물을 부어 다시 끓 여 먹고, 또 끓여 먹고…. 그렇게 정(情)으로 먹는 음식" 이 라고 무주 사람들은 어죽을 설명한다. 깨끗한 민물에서 잡은 자가미(빠가사리)를 푹 삶아 뼈를 발라 낸 후 찹쌀과 고추장, 파, 마늘, 양파, 깨, 인삼 등을 무주산 야에서 채집되고 재배되는 온갖 양념들을 넣고 죽이 될 때까지 쑤어 낸다. 무주의 대표음식 "어죽"은 일정 둘째날, 6월 24일 일요일 목공 예체험에 앞서 전국적으로 "어죽"으로 잘 알려진 "섬마을"이란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다.
<구석구석 찾아가기 6차 여행 이벤트>
◎이벤트기간: 6월 4일~ 6월 17일 ◎당첨자발표: 6월 18일(월) ◎여행 일정: 6월 23일(토)~ 23일(일) 전북 무주 ◎참가자 수: 총 160명(가족 위주로 3인까지 동반가능) ◎여행 경비: 무료(단, 현장체험비 17,000원 본인 부담) ◎출발지: 서울시청 앞, 부산역 앞
<6월 23(토)~24(일)일 여행일정 자세히 살펴보기>
◎ 6월 23일 토요일 7:30 서울 시청역 출발 (8:00 대구역 출발) → 11:00~12:30 적상산 사고 & 안국사 → 13:00~14:00 중식(버섯전골) → 14:30~15:30 수심대(무주구천동 12경) →15:50~16:50 반디랜드 → 17:00~21:00 농촌마을체험(매실따기 & 달집태우기 & 석식) → 21:00~21:30 숙소(훼미리아리조트) ◎ 6월 24일 일요일 07:30~09:00 조식(훼미리아리조트) → 09:00 숙소 앞 집합 → 09:30~11:30 무주 관광곤돌라 → 12:00~13:00 중식(무주 어죽) → 13:00~15:00 목공예 체험학교 → 15:00~18:30 서울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달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일요일날 무주에 아이들과 함께 주말 여행 갔었는데 넘 좋아요....무주 반딧불 축제 구경하러

오세요........

댓글(2)
  • 2007-06-11 21:38

    어죽 먹구 싶네염 ㅎㅎ
    곤돌라 타구 덕유산
    어죽 먹구 싶네염 ㅎㅎ
    곤돌라 타구 덕유산 가면 참 좋아염~

  • 2007-06-12 08:39

    저두 23일날 무주 가는뎅~숙소랑 다 예약해놓
    저두 23일날 무주 가는뎅~숙소랑 다 예약해놓고..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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