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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무위사 등록일 : 2007-06-26 13:15
무위사(無爲寺)
무위사는 신라 진평왕 39년(617)에 원효대사가 관음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은 절로,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이름도 무위사로 바뀌게 되었다.
가장 오래된 건물인 극락보전(대웅전)은 세종 12년(1430)에 지었으며,
정면 3칸 , 측면 3칸 크기의 알맞은 평면 구성에 맞배지붕 아래 뚜렷이 드러난 배흘림기둥을 세웠다.
곡선재료를 많이 쓰던 고려 후기의 건축에 비해, 직선재료를 사용하여 간결하면서 짜임새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 조선 초기의 양식을 잘 갖추고 있는 건물로 주목 받고 있다.
극락보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을 모시고 후불벽(後佛壁)과 양측벽(兩側壁)에는 성종 7년(1476)에 그린 벽화(壁畵)가 있어 더욱 내부공간을 장엄(莊嚴)하게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불상 뒤에 큰 그림 하나만 남아 있고 나머지 28점은 보존각에서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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