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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잎에 이는 시원한바람, 담양대숲&강천사 구름다리 등록일 : 2007-09-20 12:49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담양시내 15번 국도와 24번 국도의 총연장 6.5km에 1600여 그루가 조성되어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내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원조라 할 수 있는데, 앙상한 가지만 내 놓고 있는 가을이나 겨울에도 그 당당한 기상과 위용은 담양의 국도변을 호령하고도 남는다. 우리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곳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길을 꼽는다.
● 대나무골 테마공원대나무골 테마공원은 3만여평에 이르는 고지산자락을 따라 소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선 가운데 대숲이 1만여평에 걸쳐 하늘을 가리고 빽빽하게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대밭 밑동에는 대나무이슬을 먹고 자란 야생차밭(죽로차)이 연초록 융단처럼 펼쳐져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울창한 대나무숲길 사이로 조성된 죽림욕 산책로. 맹종죽과 왕죽, 분죽, 조릿대(산죽)가 빽빽한 사이로 청량한 대숲 바람을 맞으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책로에 들어서면 옅은 밤꽃냄새같은 대잎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이처럼 뛰어난 풍치에 공원내 대숲에서 드라마 <다모, 여름향기>와 영화 <흑수선>이 촬영되기도 했다.
● 강천사 구름다리와 계곡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 사람들은 섬진강 너머에 있는 지리산보다 강천산(584m)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비록 지리산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지만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물줄기를 따라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인해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매표소에서 강천사까지의 계곡은 완만해 거닐기도 좋고 중간중간 물고기 노니는 계류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특히 사랑받고 있다. 강천산이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깎아지른 계곡에 높이 50미터, 길이 76미터의, 호남 제일의 구름다리를 만들어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댓글(1)
  • 2007-09-27 10:09

    강천사~대학시절 가 본 곳인데..물좋고 공기
    강천사~대학시절 가 본 곳인데..물좋고 공기좋고~
    구름다리 지금 봐도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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