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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 황금들판축제 등록일 : 2007-10-10 16:16

소설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의 가을 들판에서 황금들판축제준비가 한창이다.
'황금 들판 축제'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것 같다. 이 축제는 '토지문학제'와 함께 열리는 것 같다.
평사리의 황금 들판 축제의 프로그램은 UN이 정한 '2004년 세계 쌀의 해'를 기념해 쌀로 대표되는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촌간 직거래를 통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동군이 마련했다고 한다.
평사리 황금들판 옆으로 섬진강이 가을 빛을 담아 흐르고 있다.
바둑판처럼 잘 정돈된 황금들판 과 두 그루의 소나무 그리고 길가에 도열하듯이 서있는 허수아비가
완벽한 하모니가 되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가을 들판을 미리 찾아와 가을의 햇살을 즐기며 풍성한 가을을 느끼며 한가롭게 거니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허수아비와 가을바람을 참지 못하고 몸짓하는 대형 바람개비도 축제에 함께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명나는 강강술래의 한 판을 보여주는 허수아비들도 있다.

그네 타는 모습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프랭카드가 걸려있는 원두막에서 한가롭게 쉬고 있는 허수아비의 모습이 너무나 넉넉해 보여서

내 마음도 함께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 같다.

이 가을이 다 접어지기 전에 한 번쯤 우리의 들녘을 찾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의 삶이 이 황금들판처럼 넉넉해지는 것을 담아 보는 시간, 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파란 가을 하늘처럼 청명하게 보여줄 것 같다.

댓글(1)
  • 2007-10-12 12:18

    우리 가까운 지역에도~좋은곳이 많으당게..
    우리 가까운 지역에도~좋은곳이 많으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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