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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은 불타고 있었다. 등록일 : 2008-05-07 16:02

바래봉의 높이가 1,167m 꽤 높은 편이지만 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천천히

부담없이 등산할 수 있는 산입니다.

누구라도 쉽게 산행하기 좋은 완만한 코스라서 추천하고 싶군요


그러나 등산로가 흙길이라 날씨가 좋은 날엔 먼지가 많이 나는 편이구욤
바래봉 입구의 주차장단지엔 간이시장이 들어서 있어 음식과 특산품을 팔고 있으나,

가격이 비싼 편이고, 또 산행후의 쉴만한 공간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요~
때문에 바래봉 등산만 마치고 운봉읍내, 아니면 남원시로 돌아와 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산 전체가 철쭉 꽃으로 덮혀 있는 듯 했다.

네시간의 긴 여정속에 도착한 바래봉.

그 불꽃(?)을 본 순간 한꺼번에 여행의 피로함은 사라진다

바래봉은 지리사의 한 자락이다.

높이는 1,167미터라고 하는데, 이미 잘 알려졌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더 유명해진 산이다.

4백미터쯤 올라왔을까?

첨으로 두갈래 길이 나온다.

바래봉과 운봉으로 오르는 길.

휴..바래봉은 3.4km가 남았다.

그런데, 왜 산이름이 바래봉일까?

마치 산의 모습이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단다.

산 모든 곳에 철쭉이 피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정상 주변은 나무가 없는 초지이다.

철쭉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은 걸어서 약 1.5km 지점부터이고,

대략 산 높이로 따진다면 500m지점부터이다.

높이가 1,197m이지만 대략 거리로 따지면 9km거리이며

정상까지 등반 소요시간은 4시간이면 충분할 정도이다.

또 다른 산과는 달리 산세가 완만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든지 비교적 쉽게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다.

사람들이

산길을 따라 다시 천천히 행군을 한다.

어디서들 왔을까?

그래도 이쁜 꽃 앞에선 첨 만났는데도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된다.

정말 많다.

길게 늘어선 행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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