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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마을 등록일 : 2006-09-28 17:00

순천시에서 서면으로 넘어가 송치터널을 지나다보면 건너편에 초록색 지붕의 2층의 아담한 건물이 보인다.

바로 항아리 수제비와 돈까스를 주 메뉴로 하고 있는 송치마을이라는 음식점이다.

송치마을에 도착하면 플란다스의 개에서 볼만한 이국적인 개 두마리가 손님을 반긴다.

바지락과 미역을 가득넣어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항아리 수제비는 먹어도 먹어도 계속 손일 갈 만큼 별미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맛이 시끔하면서도 맛있는 묵은 깍두기와 손님이 올때마다 바로 바로 무쳐나오는 오이지가 또 이집의 별미이다.

씹으면 사그락 사그락 소리가 나는 감칠맛이 으뜸인 오이지는 손님이 원하는 대로 많은양을 주기때문에 원없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으뜸인 돈까스 또한 추천할 만하다.

수제비는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는데 12.000원이지만 양이 푸짐하다.

돈까스도 6.000이고 밥도 많이 주기 때문에 배는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또한 창문으로 보이는 자연의 푸름름과 국도의 멋진 모습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식사를 다하고 후식으로 차도 주기때문에 같이 간 사람들과 충분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하룻동안의 스트레스도 확 풀수 있다.

지금도 사그락 사그락 씹히는 맛이 일품인 오이무침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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