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후면 저의 생일이라 오빠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어요.

그래서 찾아 간곳이 광양읍에 "돈버네마차"라고 얼마전부터 자꾸 눈에 띄길래 그곳으로 가자고 했지요.

처음으로 간곳이지만 후덕해 보이는 여사장과 정말이지 잘생기신 남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여사장님의 추천으로 우리는 요즘 한창 맛있다는 도다리를 시켰어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횟집가면 스끼다시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정말 맛있는 스끼다시에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게불, 멍게...등등...평소 우리 가족은 워낙 생선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정말 싱싱해서 너무 맛있더군요.

드뎌... 도다리가 나오고..

도다리는 우리가 생각한 큰 접시에 나오는것이 아니고 그냥 옥돌을 깔고 그위에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방금 이것저것 먹었지만 도다리를 우리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다음...아무리 맛있는음식을 먹어도 꼭 식사를 하는 우리 남편...

지리로 맑게 끊여 나온 탕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정말 시원했답니다.

너무 맛있는 음식들 때문에 술을 조금 오버해버렸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러분 광양에 오시면 "돈버네 마차" 꼭 한번 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