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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갈비 등록일 : 2011-08-28 16:40

여수분이라면 다 아실 구 역 앞의 녹원갈비...

어제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토요일이라 식당 앞에 승용차가 즐비해서 손님을 안 받으면 어쩌나했죠.

하지만 방이 워낙 많고 마당의 평상에서도 손님을 받는 터라 자리가 있더군요.

에어컨이 있는 방으로 가라며 머리 하얀 여 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셨죠.

이가 성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돼지갈비,

갈비 다 먹고 나서 1000원만 더 내면 주는 공기밥, 이 집의 유명한 토하젓.

여러가지 나물 넣고 토하젓을 듬뿍 넣고(짜지 않으니까) 김과 참기름 넣오 비벼먹는 맛이란..

누룽지까지 먹고 나면 배가 부릅니다.

순천 가는 길에 있는 고바* 기사식당의 점심맛이 형편없었지만 녹원에서 만회한 기분입니다.

이런 갈비집이 우리 고장에 있다는 건 미식가들을 위해 좋은 현상이죠.

댓글(1)
  • 2011-09-28 22:35

    그렇게 유명한가요???..
    그렇게 유명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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