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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가라 등록일 : 2008-06-24 09:00
가장 약할 때 내딛는 한 걸음보다 강한 것은 없으니 너는 멈추지 말고 계속 가라.”
우리의 의지와는 달리 때때로 슬픔과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이유와 거기에 대처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깨달음을 들려주는 책. 대지를 딛고서 지난한 삶을 이어온 이들의 오랜 경험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를 명쾌한 문장들로 풀어 놓았다. 저자인 조셉 M. 마셜(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라코타 인디언들)은 근거도 없는 삶의 행복론을 제시하는 대신, 행복을 바라는 만큼이나 고통과 슬픔이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다소 비극적인 삶의 숙명을 전한다. ‘담금질’이라는 과정을 통해 삶이 우리에게 더 큰 것을 주려 하고 있으며, 고통과 슬픔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책은 보다 명쾌한 의미와 적절한 우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색다른 명상서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속성들 속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사는 것은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이 책은 분명한 표지를 제시한다. 삶은 원래 그런 것이지만, 그래도 너는 살아야 한다는 숭고한 삶의 의 목적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책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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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기쁜 일만큼이나 슬픈 일도 있고, 이길 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으며, 일어서는 것만큼이나 넘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단다. 좋은 일과 마찬가지로 나쁜 일도 일어나기 마련이야.” “강인함이란 삶의 폭풍에 용감하게 맞서고, 실패가 무엇인지 알고,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비탄의 구렁텅이에 빠져 보고 나서야 얻을 수 있는 것이란다.” “희망을 향해 내디딘 연약한 한 걸음이 맹렬한 폭풍보다 훨씬 더 강하단다.” “계속 가거라.” --- 본문 중에서 “굶주려 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풍요로움에 대해 감사할 줄 알겠느냐? 악이 없는데 어떻게 선을 판단할 수 있을까? 죽음이라는 결말 없이 어떻게 삶에 대해 감사할 수 있을까?”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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