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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등록일 : 2009-02-12 13:36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
2009 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현대 소설의 흐름을 대변하는 소설 미학의 절정, 이상문학상 작품집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단편소설만을 선정하는 이상문학상의 2009년 작품집으로 대상작인 김연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을 비롯해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인 김연수의 작품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본원적인 고통의 의미를 ‘코끼리’라는 상징을 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고 있으며, 고도의 서사 기법과 해체 전략을 이야기의 공간 안에서 하나의 소설적 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 외에도 김연수의 자선작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우수상 수상작인 이혜경의 「그리고, 축제」, 정지아의 「봄날 오후, 과부 셋」, 공선옥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 전성태의 「두 번째 왈츠」, 조용호의 「신천옹」, 박민규의 「龍龍龍龍」, 윤이형의 「완전한 항해」 등 기발한 상상력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포진해 읽는 재미와 맛을 더욱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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