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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등록일 : 2010-01-09 12:18

성공으로 이끄는 사고개혁 프로그램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고다마 미쓰오 지음/이동희 옮김/전나무숲/2008년 9월/221쪽/12,000원)

본 도서 정보는 우수 도서 홍보를 위해 원저작권자로부터 정식인가를 얻어 도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으로, 저작권법에 의하여 원저작권자의 정식인가 없이 무단전재, 무단복제 및 전송을 할 수 없으며, 원본 도서의 모든 출판권과 전송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고다마 미쓰오 지음/이동희 옮김/전나무숲/2008년 9월/221쪽/12,000원)

■ 책 소개

어느 날 아침 깨어 보니 갑자기 박찬호 선수처럼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꿈같은 이야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재능이란 최저 10년 이상 꾸준하게 노력을 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저 유명한 이치로 선수나 박찬호, 박세리, 타이거 우즈도 처음에는 초심자였다.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기 위해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에 그들은 프로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성공의 동력이 절박함에 있으며, 절박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동기부여하고 행동하면 꿈을 이룰 수 있고 최고의 자신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절박함의 부족과 습관의 미흡함으로 성공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것이다.

일본에서 우뇌 활성 훈련 분야의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는 행운과 기회를 잡기, 자신만의 재능을 갈고 닦기, 집착력 키우기, 집중력의 달인되기, 창의력을 높이고 생각을 정리하기, 최고의 나를 만들기 위해 동기부여하기 등 6개 주제로 나눈 42가지 실천 매뉴얼을 제안한다.

■ 저자 고다마 미쓰오

가노야(鹿屋) 체육대학 교수, 우뇌 개발 트레이너. 1947년 출생. 교토 대학 공학부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가노야 체육대학 교수이며 일본체육학회와 일본 스포츠심리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우뇌 활성 트레이닝 개발의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아 이미지 강화 훈련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강연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머리를 단련시키는 우뇌 회전 훈련』『오시무 지장(智將)의 가르침 - 󰡐전해 내려오는 말󰡑로 강한 조직을 만든다』『도해판(圖解版) 이치로 정신』『뇌가 10배로 젊어진다! 최강 우뇌 훈련』등이 있다.

■ 역자 이동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8년간의 출판사 근무 후 일본 유학을 떠나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번역학과를 졸업했다. 다년간의 다양한 번역 업무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두부 한 모 경영』『마루한이즘』『상사의 한마디 코칭』『이기적인 시간술』등이 있다.

■ 차례

프롤로그 - 절박한 마음으로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라

들어가는 글 -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습관을 가져라

CHAPTER 1 행운과 기회를 잡는 습관

습관1 행운은 준비된 자의 몫이다

습관2 고정관념을 깨고 직관력을 키워라

습관3 스스로 결단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습관4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습관5 매일 아침, 마음에 긍정에너지를 채워라

습관6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심신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라

잘되는 습관 만들기

CHAPTER 2 자신만의 재능을 갈고 닦는 습관

습관7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로 승부하라

습관8 우선순위를 정해 일하는 습관을 들여라

습관9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

습관10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라

습관11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습관12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습관13 자아 이미지를 높이고 잠재능력을 발휘하라

잘되는 습관 만들기

CHAPTER 3 집착력, 성공하는 사람의 최고 습관

습관14 매일 조금씩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습관15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낸다는 집념을 가져라

습관16 자신의 업무에 완성도를 높여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라

습관17 역경이야말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라

습관18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착실히 완수하라

습관19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

습관20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습관을 가져라

잘되는 습관 만들기

CHAPTER 4 집중력의 달인이 되는 습관

습관21 과거나 미래의 일을 잊고 눈앞의 업무에 몰두하라

습관22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하라

습관23 오전 시간과 월요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습관24 매일 매일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을 들여라

습관25 일과 인생의 미션을 확립하라

습관26 최상의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심리 상태를 만들어라

습관27 집중력을 높이는 나만의 방식을 개발해 활용하라

잘되는 습관 만들기

CHAPTER 5 창의력을 높이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

습관28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힘을 길러라

습관29 평소에 꾸준히 감각기관을 단련하라

습관30 오랜 믿음이나 상식에 의심을 품어라

습관31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생각을 집중하라

습관32 테마의 범위를 좁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라

습관33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라

습관34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쉬운 나만의 환경을 만들어라

잘되는 습관 만들기

CHAPTER 6 최고의 나를 만드는 동기부여 습관

습관35 1년 후의 자신의 모습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그려라

습관36 󰡐의욕 호르몬󰡑을 분비시켜 업무 의욕을 높여라

습관37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로 결심하라

습관38 󰡐외적 모티베이터󰡑를 적절하게 활용하라

습관39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라

습관40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는󰡐에고이스트󰡑가 되라

습관41 업무에 마감 시한을 정하고 목표달성에 집중하라

습관42 긍정의 힘을 믿고 낙관주의자가 되라

잘되는 습관 만들기

에필로그 - 인생은 󰡐보람찬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행운과 기회를 잡는 습관

행운은 준비된 자의 몫이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는 몇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기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찾아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스쳐 지나가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 그 중에는 기회였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놓치는 사람도 있다. 성공한 사람은 찾아온 기회를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는 사람이다. 아니, 확실하게 기회를 붙잡는 능력을 연마하고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즉 눈앞에 스쳐 지나가는 기회를 알아차리는 것도 일종의 능력이다.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은 우연히 눈앞에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때까지 그는 줄곧, 마치 스튜를 끓이듯이 머릿속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즉 그는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기 전에 그 방정식의 거의 대부분을 완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사색에 잠겨 있었을 때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고, 이것이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아무 생각도 않던 당신이 어느 날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모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즉 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테마를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테나를 세우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런 사람에게만 운이 찾아온다.

이는 유명한 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도 마찬가지다. 이치로 선수는 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감각을 예민하게 단련시켜 범타에서 기회를 잡았는데, 이 사실은 1999년 4월 11일 그에게 일어났던 일이 증명하고 있다. 그날, 오릭스 블루웨이브(당시)는 나고야 돔에서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9회, 세이부의 에이스 니시자키 유키히로가 던진 공을 이치로 선수가 쳤는데, 세컨드 땅볼이었다. 그러나 1루 베이스를 밟고 벤치로 돌아온 이치로 선수는 팀 동료가 기분 나쁠 정도로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그때를 회상하며 이치로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최악의 세컨드 땅볼이었지만, 다음 순간 거짓말처럼 눈앞에 환해졌습니다. ‘아아, 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찾고 있었던 타이밍과 몸동작을 한순간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렴풋한 이미지가 아니라 머리와 몸으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테마를 머릿속에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때를 기다리기만 하면, 인생에서 한 번 올까 말까 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누구나 잡을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모두 때가 있다. 때를 잘 타면 행운의 항구에 도착하지만, 때를 놓치면 인생의 항로가 도착하는 곳은 불운의 얕은 여울이다. 유리한 때를 놓치면 목숨을 걸고 지켰던 뱃짐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운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빤히 보면서 눈앞에서 엄청난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인가? 이것은 당신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축구에서 일류 선수와 평범한 선수를 구분하는 기준은 기술의 차이가 아니다. 한순간, 눈앞에 찾아온 골 찬스를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느냐 놓치느냐, 즉 찰나에 찾아오는 기회에 대한 순간적 판단의 차이다. 주식에서 돈을 버는 사람의 수가 손해를 보는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것도 다음과 같은 단순 법칙에 따른 것이다. 주식 시세의 천정은 극히 짧은 순간에 지나가 버리고 그 뒤에는 줄곧 하강곡선을 그리게 마련이다. 바닥을 치면 주가는 좀처럼 상승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패턴을 띠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식으로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은 바닥시세일 때 대량으로 사들였던 주식을 한순간에 찾아오는 천정의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단숨에 팔아 치운다. 요컨대, 주식으로 큰돈을 버는 사람의 수가, 어쩔 수 없이 바닥시세일 때 손해를 각오하고 주식을 팔아 치우는 사람의 수보다 훨씬 적은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기회를 기다렸다가 한순간에 결단을 내린다. 이것이야말로 운과 기회를 붙잡는 훌륭한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재능을 갈고 닦는 습관

자아 이미지를 높이고 잠재능력을 발휘하라

재능이 아니라 ‘자아 이미지’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아 이미지를 보다 높게 설정하는 테크닉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이치로 선수는 입단 3년째인 1994년에 타율 3할 8푼 5리, 210개의 안타를 치고 수위타자가 되었다. 이때 했던 한 인터뷰에서 그는 “여러분은 3할 8푼 5리가 아주 우수한 타율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저한테는 아직 6할 이상의 치지 못한 공이 있습니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줄여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저의 과제입니다”라고 말했다.

즉, 이치로 선수의 마음속에 있는 자아 이미지는 10할을 치는 완벽한 타자다. 거기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이 지금까지의 그의 눈부신 활약을 뒷받침해 왔던 것이다. 결코 실현 불가능한 꿈이지만,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치로 선수처럼 쉽게 타협하지 않고, 숭고한 자아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쉽게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한 달에 5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겠다고 자신에게 할당량으로 부과한 영업사원 A와, 한 달에 20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겠다고 할당량을 정한 영업사원 B가 있다고 하자.

두 사람의 영업사원으로서의 재능이 완전히 똑같다고 해도 틀림없이 영업사원 B가 더 많은 자동차를 판매할 것이다. 이는 자아 이미지의 차이 때문이다. 우선 그달 첫째 주에 두 사람 모두 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가정하자. 이 시점에서 영업사원 A는 그달의 목표량을 달성했으므로 그만 마음이 해이해져 손을 놓게 된다. 반면 영업사원 B는 변함없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자동차를 계속 판매한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정한 월간 목표량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요컨대, 재능이 아니라 자아 이미지가 두 사람의 실적을 가르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봐도 잘못된 자아 이미지가 인간의 잠재능력을 억눌러 버린 사실과 맞닥뜨릴 수 있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육상경기 선수들 사이에서는 ‘1마일(약 1.6km)을 4분 안에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1954년 로저 배니스터 선수가 처음으로 마의 4분 벽을 깨뜨린 후 3년 동안 무려 16명의 선수가 그 벽을 깼다. 그후에도 마의 4분 벽을 깨뜨리는 선수들이 잇달아 등장해 이후 10년 동안 336명의 선수가 1마일을 4분 내에 달렸다. 이 현상은 자아 이미지라는 개념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작은 어항 속의 금붕어는 크게 자라지 못한다. 금붕어를 크게 키우고 싶다면 먹이를 많이 줄 것이 아니라 큰 어항으로 바꿔 주어야 한다. 어항이란 바로 자아 이미지다. 즉 당신의 잠재능력을 잠재우고 싶지 않다면 자아 이미지를 이치로 선수처럼 높게 설정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자아 이미지를 자주 점검하고 늘 자신의 미래상을 보다 바람직한 이미지로 바꿔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이 정도의 인간’이라고 쉽게 타협해 버린 단계에서, 인생의 목표는 자동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설정된다. 그렇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길이 없다. 더군다나 인생에서의 도약은 더더욱 바랄 수 없다. 지금 당장 당신의 자아 이미지를 점검하고, 비록 실현 가능성이 없어도 조금씩 다가갈 수 있도록 이치로 선수처럼 자아 이미지를 높게 설정하기 바란다.

집착력, 성공하는 사람의 최고 습관

매일 조금씩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이치로 선수의 훌륭한 점은 지속력과 집착력이다. 이에 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를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매일 피나는 연습을 꾸준히 해 왔으므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천재가 아니다.”

이치로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배팅 센터에 다녔다. 일 년 중 1월 1일과 2일을 쉬었을 뿐인데, 그날은 베팅 센터가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한, 가장 단순하고 기초적인 기본기를 묵묵히 습득하지 않고서 챔피언이 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즉 지속력을 키우면 자연스레 집착력도 강해진다. 파블로 피카소는 평생 동안 약 15만 점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즉 그는 10세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해 92세에 사망할 때까지 82년간 15만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만큼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82년간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5점의 그림을 꾸준히 그려야 한다. 더구나 그의 20대, 30대 작품들은 비평가가 쳐다보지도 않을 만큼 잡동사니 취급을 당한 작품들뿐이었다고 한다. 40대, 50대, 60대로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원숙한 경지로 들어서면서 훌륭한 작품들을 배출하게 된 것이다.

물리학 법칙 중에 ‘관성의 법칙’이란 것이 있다. 이는 ‘외부의 힘을 가하지 않는 한 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고,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계속 움직인다’는 법칙이다. 이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자 마라톤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노구치 미즈키 선수는 매일 30km 이상 달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하루 일과이므로 그녀에게 매일 30km 이상 달리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반대로 ‘오늘은 달리지 않아도 된다’고 지시하면, 아마 그녀는 고통을 느낄 것이다. 매일 30km 이상 달리는 습관이 그녀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고통이 되는 것이다.

천재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은 눈앞에 놓여 있는 일 때문에 인생의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육상경기 200m 부문과 400m 부문에서 사상 최고로 2관왕을 차지한 마이클 존슨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200m를 21.0초에 뛰었다. 그 기록은 미국의 고등학생으로서는 그저 그런 기록이었다. 그런데 10년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19.5초라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10년간 1.5초 단축한 것이다. 그러나 이 차이가 평범한 선수와 세계 최고 선수의 차이다.” 이는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즉 존슨이 10년에 걸쳐 1.5초를 단축하는 데 목숨을 걸었던 것처럼, 우리도 눈앞의 일에 인생을 걸 수 있다면 누구나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집착력의 정체다. 눈앞에 놓여 있는 업무에서 양적인 변화가 축적되면 ‘양질전화’와 ‘관성의 법칙’이 작용해 당신을 자동적으로 ‘집착력 있는 사람’으로 키워 줄 것이다.

집중력의 달인이 되는 습관

과거나 미래의 일을 잊고 눈앞의 업무에 몰두하라

집중력의 의미에 대해서는 명확한 학술적인 정의가 없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서 집중력의 활용법이나 인식 방식은 다양하다. 나는 집중력을 ‘지금이라는 한순간에 몰두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영 선수 기타지마 고스케는 학창 시절, 흥미 없는 수업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단 수영장에 들어가면 주위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그의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고, 헤엄치는 일에 온 힘을 쏟는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집중력의 의미를 알기 쉽게 가르쳐 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일은 건성으로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일에는 온 힘을 다 쏟아붓는다. 이것이 바로 집중력이다. 머릿속에서 과거나 미래의 일을 전부 지워 버리고 눈앞에 놓인 일에 몰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집중력을 익히는 지름길이다. 오늘이라는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그날 하루를 완전히 연소하면 집중력은 자연히 높아진다. 사실 장기적인 목표나 꿈은 완전히 연소한 하루하루가 쌓여서 실현되는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한 사람, 혹은 스포츠 세계에서 챔피언의 타이틀을 거머쥔 이들은 하루하루를 완전히 연소하는 테크닉을 익힌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날 하루를 완전히 연소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스포츠 현장에서는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실무를 활용해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비즈니스맨이라면 업무를 하면서, 그리고 학생이라면 공부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완전히 연소하면 집중력은 저절로 높아진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잠자리에서 5~10분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보통 꿈을 꾸고 있을 때는 ‘꾸벅꾸벅 조는 상태의 뇌파’라고 부르는 세타파가 나온다. 이 세타파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데 최적의 뇌파다. 오늘 가장 중요한 업무인 메인이벤트에 열심히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나, 그것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 모습, 혹은 메인이벤트를 끝내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마치 영화를 보듯이 머릿속에 그리면 된다. 이것이 이른바 ‘이미지 리허설’이라고 하는 테크닉이다. 이렇듯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실제로 그날의 메인이벤트가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중요한 것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잠들기 전에, 오늘 아침에 이미지 리허설을 했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이미지 속에서 확인하는 작업이다. 나는 이를 ‘이미지 플레이백’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아침에는 최고의 이미지를 떠올렸겠지만, 현실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해 잘 풀리지 않은 일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믿고 있던 고객으로부터 거절을 당했을 때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이미지 플레이백이 가르쳐 줄 것이다. 이것을 습관화하면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실행력이 착실히 몸에 배게 된다. 가령 아침에 이미지 리허설을 할 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지도 모를 불안 요소가 떠오르고, 또 실제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경우에도, 잠들기 전에 이미지 플레이백을 실행하면 일이 꼬인 원인을 알 수 있다. 이 습관을 익히면 일 년에 365개의 메인이벤트를 성공시킬 확률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메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을 때, 당신은 자신이 자연스레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창의력을 높이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

테마의 범위를 좁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라

테마의 범위를 압축하면 압축할수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른다. 예를 들어, ‘폭발적으로 팔리는 신제품을 개발하라’는 테마가 주어졌다고 하자. 이런 경우에는 테마 자체가 너무 막연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떠올릴 실마리를 찾기가 어렵다. 그런데 여기에 ‘추운 계절에 폭발적으로 팔리는 신제품’처럼 약간의 제약이 가해지면 아이디어를 떠올리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게다가 ‘추운 겨울에 고령자에게 팔리는 따뜻한 식품’처럼 점점 테마의 범위를 압축해 들어가면 더욱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이렇듯 섬광처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서는 점점 제약을 가해 테마를 좁혀 나가는 것이 좋다.

세계적인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은 “바다를 테마로 작곡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면 나는 고민에 빠질 것이다. 하지만 새벽 3시, 바(bar) 의자에서 굴러 떨어지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자를 테마로 발라드를 작곡해 달라고 한다면 영감이 솟아오른다”라고 말한다. 입체 주차장을 개발한 사람은 ‘좁은 장소에 많은 자동차들을 주차한다’는 테마로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을 것이다. 또 오토매틱 자동차를 개발한 사람에게는 ‘기어를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든다’는 제약이 있었기에 이러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발명한 에드윈 H. 랜드 박사는 딸의 사진을 촬영한 후 “아빠, 사진 빨리 보여 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즉석 카메라에 대한 아이디어가 머릿속에 섬광처럼 떠올랐다고 한다.

‘혁신적인 신상품을 개발하고 싶지만 예산이 없어서 무리다’라든가 ‘음식점을 개업해 수익을 올리고 싶지만 장소가 너무 협소하다’든가 ‘점포를 내기에는 입지 조건이 너무 나쁘다’와 같은 계약이나 속박이 있을수록 놀라운 아이디어가 쉽게 떠오르는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프로젝트가 벽에 부딪혔을 때 오히려 구성원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쉽다고 할 수 있다. 즉 난관에 부딪혔다는 것은 섬광 같은 번뜩임을 위한 전조라고 할 수 있다. ‘저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신상품’, ‘장소가 협소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음식점’. ‘입지 조건이 나빠도 사람이 모이는 점포’와 같은 테마야말로 아이디어의 보고(寶庫)다.

최고의 나를 만드는 동기부여 습

1년 후의 자신의 모습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그려라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션’을 가지고 업무에 전력투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치로 선수는 이미 초등학교 6학년 때 ‘꿈’이라는 제목의 작문에서 “내 꿈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꿈을 새기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계속 생각하고, 이를 하나하나 착실하게 이루었기에 지금의 이치로 선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인가?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간단한 방정식을 여러분들에게 살짝 소개하기로 한다. 바로 1년 후의 자기상(像)을 명확하게 그려 수첩에 기록하는 테크닉이다.

이치로 선수처럼 ‘장래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이미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1년 후라는 가까운 미래의 구체적인 상을 명확하게 그려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먼저 섣달 그믐날이나 설날, 생일날처럼 자신에게 의미 있는 날을 정해, 그 1년 후 자신의 모습을 명확하게 그려 보자. 예를 들어, ‘영어로 상담할 수 있을 정도의 어학 실력을 익힌 나’라든가 ‘연간 매출액 1억 엔을 달성한 나’ 혹은 ‘승진시험에 합격한 나’처럼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 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두 달 동안 무엇을 어느 정도까지 달성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또 3개월 후, 4개월 후, 5개월 후 등 월 단위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한다. 그러면 하루하루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보일 것이다. 이런 목표를 토대로 하루하루를 완전히 연소하고 전력투구해, 한달 후 실제로 그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를 검토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 멀게만 느껴졌던 꿈이 손에 잡힐 듯 아주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티베이션이 강화돼 꿈을 실현하려는 의욕이 자연스레 솟아날 것이다.

긍정의 힘을 믿고 낙관주의자가 되라

같은 역량을 지닌 야구선수라고 해도 ‘삼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선 타자와 ‘반드시 안타를 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며 투수는 노려보는 타자 중, 어떤 타자가 안타를 칠 확률이 높은지는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낙관주의와 비관주의의 개념을 오해하고 있다. 먼저 낙관주의를 살펴보자. 낙관주의자란 ‘좋지 않은 일이 생겨도 정신적으로 괴로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든가 ‘힘든 상황을 훌륭하게 타개하는 사람’이라고 해석되고 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낙관주위자의 특징은 의외로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사실 낙관주의자는 ‘어떤 상황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위기 상황에서도 평점심을 잃지 않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렇다면 비관주의자는 어떨까? 흔히 생각하듯 비관주의자는 ‘매사를 모두 비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라, ‘좋지 않은 상황에 과잉 반응해 금방 절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 둘은 같은 현상을 봐도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낸다.

예를 들어, 같은 도넛을 봐도 낙관주의자는 도넛의 본체 부분을 보지만, 비관주의자는 가운데 뚫린 부분밖에 보지 못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소리치며 비탄에 잠기는 것이다. 요컨대, 나쁜 상황이 낙관주의자와 비관주의자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한 차이가 낙관주의자와 비관주의자를 구분짓는 것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낙담하는 것이 비관주의자를 점점 더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같은 암 환자라고 해도 자신의 병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암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은, 낙담해서 비탄에 잠긴 채 세월을 보내는 사람에 비해 오래 산다고 한다. 이렇듯 받아들이는 방식이 낙관주의자와 비관주의자를 구분하는 이상, 당신도 원한다면 의외로 쉽게 비관주의자에서 낙관주의자로 탈바꿈할 수 있다. 낙관주의자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표현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는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이것저것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고, ‘금방 싫증을 내는 사람’은 ‘감정의 전환이 빠른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뒤끝이 있는 사람’은 ‘기억력이 좋은 사람’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리라.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당신은 쉽게 비관주의자에서 낙관주의자로 변신할 수 있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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