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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 등록일 : 2010-11-24 20:14

오랜만에 들려서 최근에 읽었던 생각의 좌표라는 홍세화 작가의 책 추천하고 싶어서 들립니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책으로도 유명하신 작가님이신데요

좌표라는 뜻이 진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일종의 홍세화 작가의 에세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생각이

얼마나 나의 것이고 나의 생각인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고 성찰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라서

추천해 봅니다.

지성인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책 전반적인 내용 (펌)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
더 인간적인 사회가 아니라, 덜 비인간적인 사회를 지향한다!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 라는 질문을 통해 자기 성찰과 사회 비판을 강조하는 홍세화 에세이 『생각의 좌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등에 이어 저자가 홀로 집필한 이 책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생각의 뿌리를 살펴보고, 나아가 이러한 개인적 성찰이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 이어지도록 한다.

저자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 내가 주인이 아닌 내 생각들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 내가 주체적으로 걸러내지 못한 부모의 요구나 주류 사회의 통념이 내 생각의 자리에 대신 똬리를 틀고 들어서 있는 것은 아닌가? 특히 그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사유하는 자’가 아닌 ‘암기 잘하는 자’를 양산하는 교육 체계에 대한 비판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던지는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라는 질문의 핵심은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주문하는 메시지가 분명하지만, 다른 한편 이미 ‘생각의 노예’ 상태에 놓인 한국사회구성원들에 대한 쓸쓸한 시선 또한 그 속에 담겨 있다. 이에 저자는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선 생각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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