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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할 권리 등록일 : 2014-12-12 18:00

 

 



 

 

사실은 기자가 기록해야 한다. 책임은 책임자가 져야 옳다.

관계자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 나는 다만 슬픔을 기록한다.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몇몇을 구조하고 몇몇은 안타까운

죽음으로 돌아오고 며칠이면 다 끝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봄의 벚꽃은 지고 첫눈이 오고야 말았다.

 

 

- 전영관 「슬퍼할 권리」 ( 0416 그날의 아픔을 기록하다 )  중 -

 

12월 8일 출간

 

 

 

청마의 해를 온통 슬픔과 공분으로 몰아 넣은 여객선 침몰 사건을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간 구절들이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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