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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등록일 : 2015-04-12 12:00

 

 

 

 

 

구병모 저

문학과 지성사

 

 


재난 속에 드러나는 인간의 비정한 민낯

 


우리는 방임하고 외면하는 보통 사람들
그것이 부디, 나만은 아니기를 ··· 현대인의 비굴한 초상

 

 

 

 

지난해와 올해 초 온갖 사건·사고들 속에서 우리의 일상은  문자 그대로 ‘재난’ 같았다. 실제 그렇기도 했다. 수많은 타인의 고통과 마주하며, 잠시 슬퍼하고 분노하고 반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은 것은 언제나 똑같은 ‘패턴’ 뿐이다. 비극도 소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TV나 신문,  인터넷상에  도배되는 ‘끔찍하고’ ‘자극적인’ 사건사고에도 무감각해졌다. 이제 웬만한 것은 ‘한계효용’이 없다. 그저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빌며 끊임없이 ‘타자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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