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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해 먹지? 등록일 : 2015-07-12 12:00
이필주
어바웃어북
365일 반복되는 삼시세끼 메뉴 고민의 쳇바퀴에서 벗어난다!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주부는 숙명처럼 하루 세 번 똑같은 고민과 마주한다. “오늘 뭐 해먹지?” 한 끼를 해결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다음 끼니에 대한 고민은 마치 산꼭대기로 힘겹게 밀어 올리면 다시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시시포스의 바위처럼 365일 반복되며 주부를 괴롭힌다.
365일 반복되는 골치 아픈 메뉴 고민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해줄 1식 4찬 30일 레시피를 공개한다! 마트 세일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어떻게 하면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까 고민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주부의 시각에서 탄생한 생활밀착형 레시피를 만나보자. 이 책에는 1년에 한 번 해먹을까 말까 한 그림의 떡 같은 레시피 대신, 우리 식탁에 늘 오르는 반찬들을 쉽고 맛있고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만드는 집밥 고민 해결 레시피가 가득하다. 30일 레시피만 있으면 날마다 새로운 메뉴로 맛있는 집밥을 차릴 수 있다.
밥짓기, 달걀 프라이 부치기, 면 삶기, 칼 사용법, 재료 손질법과 보관법, 필수 양념과 조리도구 소개 등 요리의 기본기는 물론, 김치, 장아찌, 피클, 해물장 등 손맛 쏙쏙 배어든 기본 반찬 레시피 등 요리의 a에서 z까지 친절하게 코칭해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집밥의 달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삼시 세끼는 언제부터 챙겼을까?
세계적인 평균 식습관은 하루 세끼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세끼 문화가 있었던 건 아니랍니다.
언제부터 삼시 세끼를 꼬박 챙겨 먹게 됐을까요?
- 원래 우리나라는 아침, 저녁 두끼를 먹었고 점심은 간식용으로 먹는 중간식사, 즉 끼니가 아닌 새참이었다고 한다.
- 그래서 말부터 다른데 아침저녁은 순우리말인 반면, 점심은(點心)은 점 점자에 마음 심자인 한자어로, 낮에 배고픔을
살짝 달래면서 마음에 점을 찍고 넘겼다는 뜻이다.
- 백성들이 삼시 세끼를 먹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며, 삼시 세끼가 제대로 정착된 시기는 1960년대 후반, 70년대로
국민소득이 늘어난 때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