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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나라 등록일 : 2015-11-30 12:00

 

 

 

 

 

 

 

 






 

 

 

 

이광재 장편소설

다산책방

2015.10.08

 

 

 

 

 

 

 

"이것은 나라가 아니다
우리에게 나라는 없다"


"이 소설은 위험하게 사는 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단언컨대, 세상은 지금 안전하지 않다.
그러니 어떻게 할까? 이 소설은 이 질문과 무관하지 않다"
('작가의 말' 중에서)

 

 

나라를 뒤엎자고 일어난 것이 아니라 나라를 구하자고 일어선 동학농민군들.

[나라 없는 나라]의 가장 큰 강점은 동학농민혁명, 그날의 현재성과 이야기에 담긴 농도 짙은 감동이다. "공경 이하 방백과 수령은 국가가 처한 위험을 생각지 않고 자신의 몸을 살찌우고 집안을 윤택하게 하는 계책을 꾀할 뿐"인 나라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이 마침내 일어서 승리를 하고, 결국 무능한 나라 앞에서 하나둘 쓰려져가기까지의 과정에서 오늘날의 현실을 대입해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주요 장군들과 더불어 소설을 완성시키는 이름 없는 농민군들의 서사는 마음을 울린다. "롤러코스터처럼 어지럽던" 시대를 살아야 했던 "농민군과 선비, 정치가, 심지어 이름 없는 백성들이 밤하늘 별처럼 찬연히 빛나는 소설"

(소설가 이병천)

 

 

 

 

 

"나라꼴이 이 모양이니

그 꽃다운 나이에 오랑캐한테 팔려나가지"

 

- 영화 「조선 마술사」 명대사 -

 

 

 

 

11월 29일로 1OO회를 맞은 「역사저널 그날」

 

<동학농민운동>편(85회)과 임진왜란 민간인 포로 <사라진 백성들, 피로인>편(78회) 방송 도중

진행자와 패널들은 그만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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