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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알고 있나요? 등록일 : 2016-01-02 12:00

 

 

 

 

 

 

 

 



 

 

 

 

 

 

 

 



 

 

 



 

강정숙 지음

독립기념관 펴냄

 

 

 

 

 

 

최근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 위안부 문제가 굴욕 협상 끝에 타결돼 피해 할머니들의 반발과 국민적 저항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독립기념관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역사 왜곡 교양서를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역사왜곡 교양서 시리즈 2권 <일본군 ‘위안부’ 알고 있나요?>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을 각각 출간했다.

위안부 제도의 성립 배경과 도입 과정, 군 위안부 동원 실태와 피해 상황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최근 한·일 ‘위안부’ 합의를 두고 거센 비판이 일고 있어 더 관심이 쏠리는 책이다.

독립기념관은 한국어판에 이어 1월 초 일본어판을 펴낼 예정이다.

 

책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이 곳곳에 실렸다.

15세에 취업사기를 당해 위안부로 끌려간 김복동 할머니는 “(군의관에게) 한참을 맞고 나니 얼굴 전체가 감각이 없을 정도였다. 그는 시키는 대로 해야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일은 처음 당했기 때문에 도저히 떨려서 견딜 수가 없었다. 아래에서 피가 나고 찢어지는 것 같이 아팠다”라고 증언했다.

일부 위안부 피해자들은 도망이나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김 할머니도 죽기 위해 독한 중국술을 3병이나 마시고 3일 동안 기절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서 국내의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배포되며, 일본어판은 일본 내 대학도서관 및 독립기념관과 교류하는 인본인 단체와 개인 등 190여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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