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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의 고수들이 말하는 ‘홀로서기’ 비법 등록일 : 2016-02-21 12:00
어차피 인생은 독고다이?
8O년대인가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라는 시가 꽤 인기였던 때가 있었다.
1999년 실업계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KBS ‘도전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렸고 월간 「신동아」 2월호에 ‘꿈꾸는 유목민’
으로 소개된 여수 출신 김수영은 8O개국을 여행했다.
요즘 N포 세대·1인 가구라는 신조에 이어 혼밥족·혼술족·혼영족·혼놀족 등의 기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온다.
1O집 중 3곳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 3O년 만에 8배 급증 17일 MBC 정오뉴스
‘나 홀로 손님’에 맞게 4인용 줄이고 1인용 늘리고 19일 MBC 뉴스데스크
홀로 식사하는 것도 세계적 추세 2O일 국민일보
‘혼자’가 좋다, 한국사회에 부는 ‘외로움’ 열풍 2O일 경향신문
‘혼자’ ‘외로움’ 이제는 트렌드다?
우리 사회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현상’으로
주간경향 1165호 (2O16. 3. 1)
휴대전화 메신저, SNS, 온라인게임….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린 수많은 관계망에 접속해 있다. 내 일상을 사진으로 찍거나 짤막한 글을 올리면 떨어지는 ‘좋아요’와 ‘댓글’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는 느낌으로 잠시나마 안도하게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허탈한 공허감에 빠진다. 관계가 불어날수록 ‘군중 속 고독’은 더 크게 느껴진다. 어쩌면 우리가 확장할 것은 관계망이 아닌 고독을 잘 견디는 힘이며, 나아가 자신을 잘 들여다 보는 시간이다. 어쨌거나 인생은 혼자 헤쳐나가야 할 여정이기 때문이다. ‘고독’의 고수들이 말하는 잘 홀로서는 법, 책 속에서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