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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 등록일 : 2016-04-22 12:00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인플루엔셜

2O16년 4월 28일

 

 

 

 

 

 

 

 

저자는 자신의 소설보다 더 끔찍한 상황들이 남한 어디에선가 벌어지고 있음을 장담했다.

즉 가상의 소설이지만 여기서 벌어진 상황들이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저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 소설을 독자들이 읽어주길 바라고 있다.

 

 

 

 

 

 

전편이 지도였다면 [미움받을 용기 2]는 나침반이다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등 2015년을 ‘아들러’와 ‘용기’ 열풍으로 물들인 [미움받을 용기]가 더 새롭고,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미움받을 용기 2]는 ‘용기 2부작’의 완성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룬다.

 

 

 

 

 

 

 

 

 

 

 

 

 

대학생 '버티는 삶' 궁금했다 ··· 심리·처세서 많이 읽어

 

 

 

 

 

대학도서관 대출 분석 ··· '미움받을 용기' '불안' 등 상위에

 


 


수도권 소재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애리(25·여)씨는 취업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학교 도서관에 들러 책을 한 권씩 빌린다.

박씨가 가장 최근 빌렸다는 '미움받을 용기'는 일본 심리학자인 기시미 이치로와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공동 집필,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아들러의 이론을 토대로 '행복론'을 말하는 책이다.

박 씨는 "취업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다 보니 미래가 불안해져 매주 심리학 관련 책을 읽고 있다"라며 "저학년 때는 전공과 관련된 책만 주로 찾아봤지만, 심리학 관련 서적을 읽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힘들다. 괜찮을 거다'라는 위안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대학생 이지혜(23·여)씨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다른 사람이 보는 내 모습이 신경쓰이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해 처세에 대한 조언이 담긴 자기계발서 등을 자주 챙겨본다"고 말했다.

험난한 취업 준비와 바쁜 대학생활에서 대학생들이 자신을 지킬 실마리를 심리·처세 도서에서 찾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 대출도서 상위 30권의 대출 횟수는 총 749건이다. 이 중 심리학이나 처세술과 관련된 책 대출 횟수는 302건으로 전체 비율에서 40%에 해당한다.

이중 가장 많이 읽힌 책은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의 '버티는 삶에 관하여'로 모두 57회였고, 미움받을 용기가 53회로 그 뒤를 이었다.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기자 이영희의 '어쩌다 어른', 작가 임경선의 '태도에 관하여' 등도 학생들이 자주 찾은 책 목록에 올랐다.

단국대학교 도서관 상위 30위 안에 드는 책은 전체 대출 횟수 1천635건 가운데 290건이 심리나 처세와 관련됐다.

학생들은 '미움받을 용기', '버티는 삶에 관하여' 외에도 스위스 출신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을 읽었다.

가천대학교도 상위 30권 대출 횟수 509건 가운데 109건이 심리·처세 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교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졸업하기 전부터 전쟁터 같은 취업 전선에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과정에서 지치고 다친 마음을 책으로 위로받고자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허지웅 _ 광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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