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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웃 등록일 : 2017-07-06 12:00

 

 

 

 

 

 

 

 


 

 

 

 

 

이정명

은행나무

2O17. 6. 3

 

 

 

 

 

 

인간답지 못한 시대, 영웅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별을 스치는 바람」의 저자 이정명 장편소설 「선한 이웃」

 

 저자는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소설에서 인간의 모든 권리를 통제하고 억압하던 불온한 시대의 흔들리는 정의와 상식, 선과 악에 주목한다.

 

 198O년대 운동권 궤멸 임무에 투입된 정보 공작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생존을 위해 악에 부역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고뇌와 갈등, 최후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4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을 모티브로 생존을 위해 악에 부역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시선에서 처절했던 그 시대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힘없는 개인을 혼돈과 절망의 구렁텅이 속으로 몰아가는 거대 권력, 정의라는 불변의 가치가 도구적 가치로 활용되며 굴절되어가는 과정들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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