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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인생 등록일 : 2017-09-07 12:25
야구를 사랑했던, 각기 다른 세 남자가 말하는 ‘완벽한 인생’
1억 원 고료,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이동원의 세 번째 장편 소설『완벽한 인생』. 인생의 무덤 같은 마지막 마운드에 선 왕년의 스타 투수와 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쓰려는 인질범이 빚어내는 박진감 있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 탄탄한 구성, 군더더기 없는 문장, 강속구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 하지만 결말을 알 수 없는 한편의 너클볼 같은 이야기다.
넘치는 재능 덕에 스물넷의 나이에 모든 것을 이뤄냈던 천재 투수 우태진. 하지만 신이 주었던 재능은 사라지고, 그의 인생은 참담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끝없이 추락을 거듭해 이젠 취해 있을 과거의 영광도 다 사라졌을 무렵, 마지막 경기를 앞둔 그에게 경찰이 찾아오는데….
넘치는 재능 덕에 스물넷의 나이에 모든 것을 이뤄냈던 천재 투수 우태진. 하지만 신이 주었던 재능은 사라지고, 그의 인생은 참담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끝없이 추락을 거듭해 이젠 취해 있을 과거의 영광도 다 사라졌을 무렵, 마지막 경기를 앞둔 그에게 경찰이 찾아오는데….
저자 이동원은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처음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건 열여덟, 하지만 대학에선 경제학을 전공했다. 가고 싶었던 길과는 전혀 다른 길 위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 군에 입대, 첫날밤에 불침번을 서며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제대 후 2004년부터 영상작가원에서 시나리오를 배웠고, 그 후로 영화와 만화 시나리오를 써왔다. 2011년에 ‘소설을 쓰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고 2013년 청소년 소설 《수다쟁이 조가 말했다》(문학동네)를 출간했다. 2014년에는 “폐쇄적이고 특수한 상황 속에서 궁극적으로 인간 선악의 실체를 탐구해나가는” 도스토옙스키적 소설 《살고 싶다》(나무옆의자)로 제10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완벽한 인생》은 그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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